어제 복귀했는데...
나 군대와서 운 적 아예 없거든? 훈련소나 후반기때 남들 울때 내가 워낙 t라 평소에도 눈물이 좀 없는편이라서...
난 참 군대와서도 안울라나 했는데 어제 위병소앞에 아파트보고 울컥하더니 의무실 창고(내가 주로 통화하는 곳)에서 엄마랑 통화하는데 첨으로 울었다 ㅋㅋㅋㅋㅋ 흐엉엉 운건 아니고 그냥 훌쩍거림
우리 위병소가 아파트랑 거의 연결되어있거든? 그래서
나 첫휴가때 엄마아빠가 거기서 차 대기시켜놓고 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제 그 아파트보는데 그때 생각이 나면서...
하 그때가 어제같은데...벌써 1주일이나 지나서 끝나는게 말이되나...ㅈㄴ 허탈하고 ㅈ같고
다시 또 이짓거리를 할 생각에 진짜 개우울했어...지금도 너무 우울하고 이럴빠에 걍 휴가를 나가지 말껄 싶고...
휴가 나가도 결국 돌아와야되는걸 아니깐 이제 행복하지도 않을거같음...나 어뜨카냐
심져 동기0명임...그리고내 보직이 중대에 딱 1명이야
걍 진짜 외톨이느낌...
울보ㅉ
힘내라 ... 뭐라고 해줄말이 없네 파이팅
그래...고마워
하 그런거겠지??
😜
울보ㅉ
💁🏾♀️
고마워 힘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