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다름없이 주말에 화장실에 딸치러갔는데
내가 젤 끝칸에서 한칸 앞에 있는 칸 이였거든
근데 젤 끝칸에 누가 들어오더라?
그래서 조용히 치고있었는데, 칸 과 칸 사이에 틈으로 그림자가 흔들흔들 거리는게 보였음
1000% 딸치는거라 확신하고 칸 밑으로 살짝 고개내려서 봤는데 (당연히 신발이랑 큰 그림자만 보임)
주말인데 군화을 신었더라고
그러려니하고 나도 딸 치고있는데, 누군지 궁금하더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이미 다치고 얘 끝날때 같이 나가기로함
얘 나올것같길래 내가 먼저나가서 손 씻고있었음
그러니까 뒤에서 문열고 나오던데, 보니까 온지 일주일 된 신병이였음ㅋㅋㅋㅋ
근데 ㅈㄴ아저씨처럼 생긴 애여서 노꼴이였움
ㄹ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