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은 까무잡잡한 마른 근육 동기였어
샤워할때보면 징그러워서 눈이 걸로 안갈정도로
야추가 줜네 컸어
주로 치는 장난이 귓속말로 맨날 걸레련.. ㅇㅈㄹ 하면서 박는 흉내 내는거였는데
닿는거 느껴져서 너무 꼴렸는데
존나 흔한 남고식 장난이라 걍그랬음
한명은 몸 자랑을 한다고 해야되나
아무도 없을 때 내 옆에서 배를 까고 만지고 있거나
괜히 팔에 힘 한번 줘보고 나 쳐다보고
내가 흘끔 보면 윗옷 벗어버리기도 하고
일부러 그러는 건가 싶었던 게 10번 넘는듯
이 새끼 나 떠보는거야?
별로 친하진 않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