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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대형아 오랄해준 썰 1

 

내가 알고 지내던 체대형 있는데, 얼굴은 뭐 괜찮다 치고 몸은 진짜 쫙 빠진 형이야

 

나는 솔직히 몸이 진짜 좋으면 얼굴 좀 안되도 진짜 좋아하거든? 이 형이 못생긴 편은 아니지만..

 

아무튼 그래서 호감가는 형이었어. 무엇보다 이 형 성격이 너무 좋거든.

 

누구한테나 편하게 대해주고 솔직하고 자신감있게 자기 주장 펼치고 또 엄청 잘 챙겨주고,

 

좀 우울한 날 있으면 일부러 관심주고 말걸어주고.. 진짜 처음부터 관심있긴 했는데 언제부턴가 짝남이 되어 버렸어 ㅠㅠ

 

형도 나한테 관심이 있었는지 (그게 성적 관심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유별나게 챙겨주고 나한테 잘 대해 줬거든 그래서 이 형하고 같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괜히 조금 끼부리게 되고 (좆끼순이는 아니야 ㅠㅠ) 막 애정표현하고.. 형은 싫어하진 않더라.

 

오히려 조금 좋아하는거 같았음. 형이 우리집(자취방)에 자주 놀러 왔는데, 놀러오면 괜히 마사지 해주겠다고 나대서 형아 몸 만지고 그랬음 ㅋㅋ

 

확실히 체대생이라 몸은 정말 좋더라 ㅠㅠ 부모님 마사지는 귀찮기만 하더만 이건 내가 진심 즐기며 했음 "형 좋아?" "응 ㅎㅎ 좀더 세게 해봐" 이런식으로 애교부리면서.. 아.. 진짜 저때가 그립다.. ㅠㅠ

 

그리고 사건의 시작.. 어느날 형이 울 집에서 샤워를 하게 됬는데, 내가 모르는척 샤워실 안에 형을 봤거든 형은 '남자끼리 뭐' 이런 성격이라 내가 본거 알아챈거 같았는데도 신경을 안쓰더라고 우와 진짜 크더라 ㅎ 발기도 안했는데 대물인거야 ㅠㅠ 몸도 좋은데 거기까지 완벽하면 어쩌라고...

 

진심 그날따라 나 너무 발정난 상태여서 (딸을 전날 쳤어야 했어.. ㅠㅠ) 안되겠다 싶어서 방에 얌전히 앉아서 공부하고 있는데 형이 수건 하나만 걸치고 나와서 (체대남 상체 ㅅㅂ..) 드라이기 찾더라고 책상 아래에 있으니까 갖다 쓰라 하고 나는 책에 집중했지. 이유는 모르겠는데 형이 '피식' 웃는거 같더라 ㅠㅠ 너희들은 알지 모르겠는데, 게이도 남자라 그런지 짝남이랑 같이 있으면 (특히 저런 상황에선) 안 꼴릴 수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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