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너무 꼴리길래 어플에서 급하게 50m 거리 사는 사람이랑 만나기로 했어
걍 입으로만 하고 치울 생각이라 얼굴 사진도 안보고 급하게 만났지
우리 동네가 작은 산 앞에 있는 빌라촌인데 산책로? 입구에서 급하게 만나기로 하고 기다리고 있었어
근데 갑자기 멀리서 정해인 닮은 옵이 오는거야 그래서 설마 나한테 오나? 설마 그 사람인가? 두근 두근 하고 있는데 나랑 눈이 마주친거야
나 보면서 쭉 오다가 두리번 두리번 살피더니 잠시 우물쭈물하고 서로 인사 주고 받았어
이게 웬 떡인가 싶더라구 ㅁㅊ
산책로에 낮에도 사람이 거의 안오는데 늦은 시간이기도 하니까 아예 안올 거 같아서 거기서 하기로 했어
그래서 산책로를 걷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는 거야
그러더니 갑자기 우르르 쾅쾅하면서 천둥 소리가 들리더니
정해인 닮은 옵이랑 나랑 같이 번개⚡️⚡️ 맞으면서 RAIN ON ME 쓰나뮈 노래부르고 춤췄어 💃🕺👯
짜릿하더라.. 그 날의 번개 잊을 수가 없어 정말 ㅠㅠ
결말이 왜없노
D-
조희연 교육감?
ㅋㅋㅋㅋㅋㅋ
ㅆㅅㅌㅊ지
지현우라고 봄 와 진짜 나도 나이드나보다..
너무하다
ㄴㄷㄴㄷ
I didn’t ask for a free ride
F.
I'll be your I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