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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때 아웃팅 당한 썰 ☠

1편 https://newreop.com/ssul/4309367
2편 https://newreop.com/ssul/4310766
3편 https://newreop.com/ssul/4317649

 

4는 안 좋은 숫자라는 말이 있잖아?

 

이 썰 자체가 내 흑역사인데 숫자까지 안 좋은 숫자로 쓰긴 싫어서... 제목에 기갈부려봤어...

 

이번 편은 내가 좀 진지하게 쓰느라

억지개그코드?가 적을 거야 이해해

 

시작할게

 

J년은 당일 사과하지 않았고

그 다음날 사과를 했어

 

나년은 존나 빡쳤지만 받아주는 척 했긔윤서인...

 

일단 복수를 할 거라면 가까운 위치에서 하는 게 좋다고 판단했어. 그년이랑 친구로 지내는 건 정말 힘들고 좆같았어...

 

10년도 더 된 일이라 기억이 잘 나진 않는데

 

그년이 자꾸 손잡고 몸 들이대는데

 

속으로는 존나 욕하면서도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어... 으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지금 생각해도 좆같다 진짜

 

그년 특징 하나 생각났는데, 화장을 좆같이해서 얼굴이 상시 빨갛더라 썅년이... 이거 보는 계집년 있으면 화장 너무 빨갛게 하지 말아줘 ㅈㅂ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J년이랑 G년이 점심을 안 먹겠다고 하는 거야

 

A네 그룹에서 쫓겨난 나년은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대충 찐따들이랑 끼니를 해결했어

 

물론 나도 찐따아싸라 거부감 같은 건 안 들었고 오히려 편했어...

 

아무튼 점심을 먹고 혼자 팔 붕붕 흔들면서

반에 들어 와서 내 자리에 앉았지

 

그날은 J년과 G년이 무슨 짓거리를 했는지 알 수 없었어... 그냥 평범하게 수업 듣고 집에 갓동주...

 

 

문제는 그 다음날이었어

 

 

다음날 아침 평소랑 똑같이 등교를 했어

진짜 엄청 오래된 일이라 기억 안날 법도 한데... 진짜 존나 선명하게 기억할 수 밖에 없었던 사건이 있었어

 

그 사건이 뭐냐면 바로...

 

 

 

 

 

 

 

 

 

 

 

 

 

 

 

 

 

그날따라 A가 존나 잘생겼더라 ㅅㅂ...

 

 

 

 

 

 

 

 

 

 

미안 심각한 척 해보고 싶었어

다들 줄 띄우고 이렇게 연출하길래 ㅋ 소설인 줄 알았지? 그러니까 댓글로 소설이라고 써 썅년아.

 

아무튼 A가 교복 춘추복에서 조끼 생략하고 셔츠만 입고 왔는데... 하얀 셔츠랑 구릿빛 피부가 완전 대비돼서 예쁘고... 그리고 그날따라 뭔가 눈을 반 감고 있는 거야... 으 존나 섹시해서 나 복수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뒤질 뻔했잖아;;

 

아무튼 그렇게 A님의 존안을 감상하고 내 자리에 앉았어

 

그리고 책상 사물함에서 물건을 꺼내는데

 

평소에 없던 물건이 있는 거야

 

메다다닥 꺼내보니까 종이로 된 쪽지였어

 

이걸 올려도 될까 싶긴 한데;;

 

2000년대에 있었던 아주 옛날 일이기도 하고

 

당사자는 이미 잊어버리지 않았을까 싶어서 그냥 사진 찍어서 올림... 10년도 더 된 쪽지인데 나년은 보관상태 양호하게 잘 가지고 있어

 

원래 이런 거 다 모아놓는 편이야... 친구?는 없지만 나를 이렇게 좋아해주는 년들이 있다! 라고 생각하면 자살충동이 조금은 줄어드는 느낌이라서 그렇고, 교생선생님들이 애들한테 뿌리시는 편지들도 다 간직하고 있어

 

쪽지 내용을 읽어보니까

 

"❣나년아❣

너를 좋아해

점심시간에

2층 여자화

장실에

있어줘💓"

 

나년 눈을 의심했잖아...;;

 

준 사람이 이렇게 뻔하게 보일 수가 있나...

 

나는 이 쪽지 내용을 확인한 순간

J년이 준 쪽지인 걸 알 수 있었어

 

글씨체 일부러 바꿔서 쓰긴 했는데

1~2개월 짝꿍이었던 J년 글씨체가 그대로 보였고

 

어제 점심 안 처먹고 저거 썼다는 것도 바로 알 수 있었지

 

그년은 연애할 생각에 싱글벙글했을 거고

 

나년은 드디어 복수의 시간이 왔다고 생각했어...

 

미안 또 끊을게 ㅋㅋ 이 글은 거의 3시간 썼어 기억이 안 나서

 


5편 https://newreop.com/ssul/4332123
FIN편 https://newreop.com/ssul/4350120

KakaoTalk_20210116_181852904.jpg

댓글
19
  • 2021.01.16

    꺄아아악 소름돋아!!!

  • 작성자
    → 95093576
    2021.01.16

    아마 다음편이 마지막일 거야 ㅋㅋ

  • → 05437870
    2021.01.16

    🥰🥰🥰

  • 2021.01.16

    언니 손톱 이쁘네. 근데 왜 엄지만 손톱 뾰족하게 길렀어? ...like 엄지공주?

  • 작성자
    → 11232848
    2021.01.16

    귀찮아서 안 깎았어...

    손톱 둥글게 말려서 나는 타입이라 그렇지 검지손가락도 길어 ㅋㅋ

  • 2021.01.16

    뭔 글씨체가 저따구냐

    초딩때 썰임?

  • 작성자
    → 09066861
    2021.01.16

    일부러 변형해서 써서 저지랄이고 중2야

  • → 05437870
    2021.01.16

    뭐야 중2가 저렇게 애미 없는 짓을 해?

  • 작성자
    → 09066861
    2021.01.16

    ㄹㅇ... 그래서 복수했잖아

  • 2021.01.17

    하지만 INTP 네년은 누누이 쌍년이라고 했던 J년이 준 고백편지를 아직 가지고 있다는 것이네?

    후후 연구가치가 있군

  • 작성자
    → 09429318
    2021.01.17

    맞아 ㅋㅋㅋㅋㅋㅋ 그냥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뭔가 힘이 돼

    그 썅년이 써서가 아니라 나라는 사람을 좋아해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느낌이라서

  • 2021.01.17

    유빈

  • 작성자
    → 21334290
    2021.01.17

    소설!

  • → 05437870
    2021.01.17

    사랑해 쪽

  • 작성자
    → 21334290
    2021.01.17

    유빈이 뭐야...?

  • → 05437870
    2021.01.19

    유빈...

  • 작성자
    → 21334290
    2021.01.19

    빈유? 맞지!

  • → 05437870
    2021.01.19

    숙녀라구요

  • 작성자
    → 21334290
    2021.01.19
    금동이콘-무료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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