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 해외 영어캠프를 갔었음

  캠프 선생님이라고 온,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솔교사랑 꽤 친했음. 당연한 게 1달 동안 붙어지내면서 모든 활동 같이 하니까 웬만해서는 친해짐 ㅋㅋㅋ

  거기 학교는 한국보다 환경이 열악했는데 칸막이 없는 화장실에서 쌤 꼬추 처음 봤음. 저학년 교실 쪽 화장실이라 변기가 낮고 작으니 아무래도 쌤은 멀리 떨어져서 싸게 되니까 그냥 적나라하게 보였음. 그때는 꼬추털이 있다는 게 엄청 어른인 것 같아서 신기했고 굵기나 크기가 확실히 커서 빤히 쳐다봤는데 쌤은 별로 신경 안 쓰시는 것 같았음.

  액티비티로 워터파크 갔을 때는, 개별 샤워실이 커튼으로 가려져 있었지만 우리밖에 없었으니 초등학생들은 털도 안난 번데기 꼬추 달랑달랑하면서 탈의실 샤워실 왔다갔다 설쳤고 중학생 형들은 민망한지 맨몸을 보이지는 않았음.

  쌤은 애들 먼저 씻으라면서 샤워실 칸 다 양보해주고 씻으러 들어간 애 짐 정리해줬는데 그러다가 시간이 촉박해졌는지 처음에는 중학생 형한테 같이 씻어도 되냐 물어봤다가 옆에 초등학생이 “쌤~ 저랑 씻어요”하니까 그쪽으로 갔음. 내가 먼저 얘기했어야 했는데...

  그러다가 바다 갔을 때는 쌤이랑 같이 놀면서 실수인 척 쌤한테 안기기도 하고, 쌤 꼬추에 손 갖다대기도 했음. 뭘 해도 화 안 내고.. 웃으면서 받아주셨음. 마른 편이셨는데 허벅지 사이에 물컹한 촉감이 너무 신기하고 좋았음 ㅎㅎ 쥐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그거까진 못 하고 갖다대면서 탱글탱글한 막대기 느낌을 최대한 간직하려고 했음.

  점점 더 쌤이 좋아지는 것 같았음. 같이 대화하고, 둘이 있고 싶어져서 애들 다 자면 쌤이랑 놀려고 (학생 5명이랑 쌤이 같은 방 씀) 계획했는데 쌤은 애들 다 자는 거 확인까지 하셔서 일단 자는 척하려고 하다가 진짜 잠들게 됨 ㅜㅠ

  뒤에 알았지만 쌤은 애들이 다 자면 테라스에서 담배를 한 대 피우고, 다른 쌤들끼리 회의를 하거나 같이 온 여자 선생님이랑 근처에 놀러다녔다고 함 ㅜㅜ 여자 선생님은 비키니, 쌤은 상탈하고 호텔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이 페이스북에 올라온 걸 보니 썸을 타신 건가 싶음

  그렇게 캠프가 끝나고 시간이 좀 지나니 쌤이 포경을 하셨다는 것, 아침에 정신없이 학생들 깨우실 때 잠옷이 튀어나와있는 이유가 수면발기라는 것을 알게 됨 ㅋㅋㅋ

  섬 해수욕장 갔을 때 우리는 안전요원이 있는 곳에서 물장구치고 노는데 여자 선생님과 둘이 뒤쪽 으슥한 바다로 가서 따로 놀다가 키스까지 하신 거는 다른 선생님들한테도 얘기 안 하셨다고 함. 선생님들은 수영복 따로 안 챙겨가셨다가 시간이 좀 남은 거라... 어차피 해외고 선생님들밖에 없으니 속옷만 입고 놀다가 말리셨다고 함. 여자 선생님 ㅈㄴ 안 예뻤는데 쌤이 상탈에 아르마니 속옷만 입고, 물에 들어갔으니 윤곽 더 도드라진 거 보셨을 생각하니 너무 배가 아픔. 그 상태에서 키스까지 하셨다니 발기도 했을지... 과연 진짜 키스가 끝일지... 궁금함 ㅜㅜ

  키스 얘기는 나중에 만났을 때 들은 건데, 중학생 된 거 축하한다면서 공부 열심히 하라는 카톡해주셨길래 아직 (사는 지역)에 사시냐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셔서 일산 쪽(내가 일산 삼) 놀러오시라고 하니 서울 갈 일 있으면 들르겠다고 하심. 그때 한 번 만난 적이 있고 듣게 됐음 ㅋㅋ

  사실 큰 기대 안 하고 드린 말씀이지만 진짜 오시려고 해서 부모님 허락 받으니 좋아하셨음. 캠프 끝나고도 내가 쌤 얘기 많이 했고 학벌이 좋으셔서 부모님은 멘토 느낌으로 생각하신 것 같음.

  쌤은 저녁만 먹고 헤어지려 했는데 내가 하루 있다가 가시라고 실랑이 좀 하다가, 엄마도 선생님께서 나한테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시라고 집이 불편하시면 근처에서라도 자고 가라고 하셔서 모텔에서 하루 놀기로 했음. 미성년자는 숙박이 안 된다고 하길래 엄마랑 통화까지 하고 결국 하루 있기로 함.

  모텔에서 내용은 나중에 또 쓸게
  게임 좀 하다가, 쌤이 장난치면서 야동 보고, 목욕탕 갔었는데 다 적으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힘들어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