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쓸려니까 현타 오지게 오네 그래도 참고 써보자면..
이번 명절에 가족 왔을 때 어른들끼리 술 마시고 재미도 없으니까 집에 그냥 먼저 왔어 참고로 할머니 집이랑 우리 집 뛰면 4분거리 ㅋㅋ 암튼 갈려고 하니까 작은고모가 조카 좀 데리고 가달라고 그러는 거야 용돈 준다고ㅎ
조카가 완전 나바라기거든 내가 알겠다면서 같이 손잡고 집 왔지 자기 혼자 엄청 신나섴ㅋㅋ 집와서 씻고 조카도 씻기고 같이 퍼즐(ㅈㄴ 좋아함 ㄹㅇ) 큐브 돌리다가 피곤한지 슬슬 눈 감더라고 한 8시였나? 엄청 일찍 자는 거 같더라 나도 슬슬 힘들어서 자라고 꼬셔서 눕히고 재웠지 그리고 방 들락날락하다가 2시간 지났나?
조카 완전 푹빠져자고 그래서 내가 설마 깨겠나 하곤 밖에 물티슈 가지러 갔어 그리고 만져주다가.... 마지막에 발 쭉 뻗어서 싸는데 발가락 끝에 뭔가 느껴지는거임 벽이 아니라 뭔가 물컹한게... 그땐 그냥 일단 싸고보자 해서 싸고 닦고 뭐지 하면서 책상 밑을 봤는데 ㅅㅂ 눈 땡그랗게 뜨고 쳐다보고 있는거............ 내가 너무 놀라서 뭐해 여기서?? 언제 깬 거야?! 이러니까 웃더라고.. 현타 개오지게 오면서 하...
조카는 실실웃기만하고 진짜 ㅋㅋㅋ 속으로 이걸 ㅅㅂ 봤다고 물어봐야 돼 말아야 돼 ㅈㄴ 고민하다가 그냥 00아 형이랑 자러 갈까? 하면서 내가 들어서 옆에 눕히고 잤어 그 뒤로 뭐 아침에 걔 비몽사몽일때 고모부가 조카 업어서 데려갔는데 말 했을지 안 했을지 모르겠다.. 3살인데 모르겠지?..... (제발 모른다고 해주라... )
??? : 소추한남이노ㅋ
?...
야한을 넘어서 수치사야..
??? : 소추한남이노ㅋ
ㅅㅂㅋㅋㅋㅋㅋㅋ
이불 덮고 싸징
ㅋㅋㅋㅋㅋㅋ ;;
ㅠㅠ 피해최소화인데ㅠ 아니 애가 왜 책상에
내말이..
애가 부모님한테 말하면 난리나겠노
하 그니까... 아직 잠잠하긴한데..
일단 싸고보자가 개웃겨 ㅋㅋ
ㅠㅠㅋㅋㅋㅋ
남자애야?
남자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