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어케 생각할지 몰라도 군생활 눈에 안띄게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행보관님이랑 접때 작업 한번 한 이후로 개원으로 빼오고 싶어하시고 

특급전사는 이미 땄고 중대장님은 같이 운동가자 할 정도로 운동도 나름 열심히 하고 

또래상담병하고 있어서 동기 후임 할거 없이 두루두루 잘지내는데  

맞선임 이새끼는 진누 계속 쳐먹고 병신같이 존나 못생긴 멸치말라 새끼가 여자친구는 진짜 인건지 모르겠는데 

허구헌날 여친몰래 바람피다 혼났다 업소갔다가 걸렸다 

너는 이런썰 없냐 없으면 고추떼라 ㅋ 이러는데 허구헌날 좆같은소리 하는것도 좆같은데 

이거만 하면 그냥 남자새끼들 모인데라 저런병신 있을 수 있지 하고 마는데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개인정비시간마다 불러내서  작업? 굳이 안해도 되는거 존나 시키고 뒤에서 끌어안고 좆더러운 새끼가 씨발새끼 

저것도 저건데 매일 생활관 쳐들어와서  관물대 존나 뒤진다음에 먹을게 있네? 하면서 가져가고

DT랑 팬티 겹쳐서 개놓은거 해쳐서 다시 예쁘게 정리해 그리고 정리해놓은거 검사맞자~ 염병하질않나

나 있을때만 그러면 모르겠는데 나없을때도 와서 관물대 존나 뒤지고 팔각 다 맞혀놓은거  지가 어지럽혀놓고 이새끼가 상병 달더니 까졌다면서 짬질하는데 

이병때부터 꾸역꾸역 당하면서 나는 진짜 착한 선임이 될거다 수만번 다짐했는데.. 

요새 너무 힘들고 예민해지니까 자꾸 주변에 화내게 돼. 

다들 이렇게 당하다가 되물림되고.. 그러는건가

상병인데도 아직 맞후임이 없긴한데 곧 들어올 후임한테 저런 버러지같은 선임이 될까 두렵다  

동기들도 관물대 함부로 뒤지는거 부조리라고 찌르라고 하는데 일 크게 만들고 싶지도 않고 어렵다어려워 

맞맞선임 전역했더니 더 날뛰는데 아주 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