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검색

야자시간에 키스한 양아치 대학교와서 다시 만난썰 (3) 마지막화

자 이제 마지막화야 많이들 좋아해줘서 기분좋았어

 

이제는 더이상 저런일 겪기는 힘들겟지만..

 

길게 말하지않고 바로 이야기 시작할께 ! 

 

참고로 정말로 실화야... 소설쓸거면 여기말고 문피아에 쓰겟지

 

 

1화 요약) 

 

 

 

 

 

 

 

images.jpg

1화 보고와 !

 

 

 

 

 

 

 

 

 

 

2화 요약)

 

 

 

 

 

 

 

 

 

 

 

2화 보고와!

 

 

 

 

 

 

 

3화 

 

그렇게 서로의 맘을 확인하고 다음날 아침..

 

 

자고일어나니 그 친구는 사라져있고 휴대폰도 지갑도 온데간데 없더라고... 

이때는 혹시 먹버당한건가 하는 두려움과 어제 일에 대한 당혹스러움이 섞여서 

나도 모르게 너무 당황했던거같아

 

 

 

 

다시 연락해보려다가 좀 구질구질해보일까봐 그냥 안했는데 몇분안되서 돌아오더라 

생각이 많아져서 담배피고 왔다고 하더라고

 

 

 

 

하룻밤 보낸뒤에 그렇게 애인처럼 다정하게 바로 부비부비 되는게 아니더라 

물론 몸보니깐 다시 슬랑말랑 하는데

 

 

 

 

몇년동안 친구였던 애를 한순간 연애대상으로 바꾼다는게 쉽지도 않고...

어색해서 둘다 쭈뼛쭈뼛대다가 

 

 

 

그친구가 먼저와서 꽈악 안아줫던거같애

담배냄새랑 남자냄새가 섞여서 코가 저릿할정도로 강렬하더라... 

그냥 품에 안겨서 

 

 

 

 

이래저래 

어땟냐...  언제부터 좋아했냐... 게이냐... 이런얘기들을 했지

 

 

뭐 자기는 어제좋았다. 아기자기한 손으로 만져주는것도 서로 비비는것도... 다 처음해보는데 기분좋다

혹시 자기말고 남자 만난적있냐고 물어보더라..  당연히 없다고 했고

 

 

 

그냥 학교땐 귀여워보였는데 졸업하고나니 가끔씩 생각도 나고 성숙해진것도 멋져보이고해서

그냥 가려다 이대로 가면 다시 이런일 없을꺼같아서 한참을 고민하다 핑계거리로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서왔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콘돔도 사왔더라...ㅋㅋ;;

 

그냥 들어오지 나도 헤어지고 내심 아쉬웠는데..

 

 

 

얘는 게이는 아니라 그냥 남자끼리도 뭐 뒤에 안풀고 할수있는줄 알았나봐 그러다 그냥 분위기 휩쓸려서 얘기도 안했다고 하더라고

 

 

나도 이땐 비선호라서 그냥 아쉬움은 없었어  

 

 

그렇게 집앞에 해장국 먹고 헤어졋어, 우리 사이관계는 그때까지도 많이 모호했던거같아 

 

 

둘다 서로 좋아하는데 서로 섣불리 고백은 못하겠고 그뒤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겟고 뭐가 달라지는지도 모르겟고...

 

 

 

 

나도 차마 연락못하고 얘도 연락을 잘안하더라

그러다 주말에 연락이 오더라고

 

 

같이 영화 보겟냐고..  

 

 

좋다고했지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나가서 데이트도 하고 맛있는거 먹고

이날인가 언제 겨드랑이 훤히 보이는 나시 입었는데 애미씨벌 ; 개ㅣ야해 

 

 

 

그렇게 그날 또 하고...   

 

 

 

그렇게 마치 연인처럼 나 군대가기전까지 일주일에 거의 두번 세번 만나서 걔는 본가라 안되고 내 자취방에서 

 

 

거의 살림차리듯이 햇던거같아 무슨일 있든 없든 우리집 오고 나중에는 한침대자기가 불편해서 이부자리까지 마련함 ㅋㅋ

 

그도중에 뒤로도 해봣고...  사실 그때는 뒤로하는거에 크게 나는 감흥 없었는데

 

 

이친구가 너무 기분좋아하길래 나도 덩달아 기분좋았던 기억이나 ... 

 

근데 첨엔 좀 아팠던거같아 넣기가 너무 힘들었어 우여곡절끝에 넣음;  

 

 

 

그렇게 나는 군대로 가고 이 친구는 혼자 남았지.. 얘는 평발공익인가? 여튼 그랫음 공익이였음

 

 

그렇게 훈련소 끝나고 나와서도 (공군이라서 훈련소에서 2박 3일 휴가나왔어)  부모님하루보고 얘 하루 보고 이랬지

 

( 여담으로 얘가 나 훈련소있을때 인편으로 사랑한다 좋아한다 하도 보내서 옆에 동기들 다 나 여자친구있는줄 알더라 ㅋㅋㅋ)

 

 

빡빡이가된 내 모습보고도 별로 당황안하더라 군대에서 올린 사진도 다보고 그랬나봐

 

 

 

그날도 뭐... 한달넘게 참으니깐 성욕 대.폭.발 미친듯이 섹스했어 말그대로 섹스;;

 

 

자대가서도 6주마다 휴가나왔기에 항상 만나고 매밤 연락하고 그랬는데... 

 

 

 

솔직히 거리가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더라  마음이 멀어졋다기보단 점점 내안에서 비중이 작아졌던거같아

 

그친구도 점점 내가 작아졋겠지? 그리고 나도 군대에서 또 좋은선임들만나서 설레고 그러다 보니 얘한테 뭔가 미안하기도 하고

그런 싱숭생숭한 심정인데 

 

 

 

내가 상병 진급전에 휴가때 만나서 말하더라...ㅋㅋ 

자기 좋아하는 여자 생겼다고 미안하다고 나랑 사귀는것도 아니였지만 그래도 미안하대

 

 

 

여자애는 이쁘더라... 말마따나 사귄것도 아닌데 그때 당장은 서운하더라 내 태도생각못하고 밉다고 일부러 연락안받고

당직때 도 펑펑울었던거같애

 

 

 

카톡 무시하고 ( 난 상병 올라가고나서 군대에서 휴대폰사용이 풀렸어)  내가 계속 안받으니 이친구도 연락안하더라 

 

 

 

그러다 상꺾때 휴가 나가서 인스타 스토리 올렷는데 디엠 오더라 잘지냇냐고 보고싶다고 

 

 

 

그땐 이미 서운한 감정은 사라진채 좋은 기억만 남아서 다시 만났지.. 연락 안받아서 미안하다 껄끄러워 그랫다 서운하기도 했고

 

 

 

근데 이젠 괜찮다고 다 잊었다고 말해줫어 걔도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그렇게 전역하고 대학교도 복학하고 가끔씩 연락하는 그런 편한 친구사이가 됫어 얘는 아직도 그 여자친구랑 사귀고있고

 

 

 

나도 게이라고 말한적없고 복학하고 그냥 여자친구를 사겨서 얘도 날 이성애자로 생각하는거같더라 (병신아냐? ㅋㅋㅋ 어떤 이성애자가

남자랑 떡을쳐.. 뽀뽀를하고ㅋㅋ 시발)

 

 

 

한때 일탈이라고 치부하고싶은가봐 걔는 ㅇㅇ 그래놓고 여자친구랑 싸우면 연락와서 달래달라 그러고... 빡치게...ㅠㅠ

 

 

 

이렇게 그친구랑 사이는 마무리됫고 이 이야기도 여기서 끝이야

 

 

 

이번 이야기는 많이 지루했지? 원하던 얘기도 아니였을테고...

어차피 이썰에는 첫 관계의 설레임을 담고 싶었고 마지막은 그냥 서로에대한 관계정립에대한 얘기를 담고싶었기에..ㅋㅋ

 

 

 

원하는 이야기 못써줘서 미안해 현실은 어쩔수없더라

 

 

 

몇가지 후일담을 말해보자면

 

이썰 쓰면서 또 오랫만에 만나기도 했어 지금은 헬트 알바하면서 공기업가려고 공부하는중이더라

 

나도 공기업 준비중인데 ㅋㅋㅋ

 

 

지금 나는 만나는 사람은 있고

 

 

대학교 가서 사귄 여자친구는  그냥 고백받아서 나도 혹시 탈반할수있나 싶어서 사귄건데

 

그냥... 

관계할때 아무런 감정이 안들었어 친구처럼 재밌긴했어도 연애대상으로는 안되더라

겨우 세우고 겨우 넣어서 겨우쌋거든 그냥 그 다음주에 헤어지자고 통보했어

 

 

얘는 고등학교때 양아치인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성인되고나선 애가 약간 수줍음도 생기고 차분해서 좋았는데 딱 생긴것만 

양아치고... 

 

나한텐 얘랑 있던 모든일이 한여름밤의 꿈 같은 그런 후덥지근하지만 그래도 달콤한.. 그런 이야기였어

 

군대에서도 잠깐 묘한 썰이있긴한데 시간될때 그것도 적어볼게 

짤을 안가지고 쓰니깐 확실히 글은 빨리써진다..ㅋㅋㅋ

 

궁금한거있으면 댓글로 질문줘~

 

자! 읽어줘서 고맙고 다음에는 군대썰 아니면 여친헤어지고나서 사람 만나는 썰 둘중하나로 다시 돌아올게

 

그때까지 잘있어~

 

 

wetwv3a08fl5guy6elf8.jpg

 

 

야자시간에 키스한 양아치 대학교와서 다시 만난 이야기 -끝-

 

 

 

 

댓글
24
  • BEST
    2021.06.30

    ㅠㅠㅠㅠㅠ시발 ㅠㅠㅠㅠㅠ현실은 너무 잔인할정도로 냉정해 시발 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ㅜㅜ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

  • BEST
    2021.07.01

    어머 여자보고 겨우 세울 수 있는 언니가 신기해

  • 2021.06.30
    LOONA the CON -Preview
  • 2021.06.30

    ㅠㅠㅠㅠㅠ시발 ㅠㅠㅠㅠㅠ현실은 너무 잔인할정도로 냉정해 시발 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ㅜㅜ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

  • 2021.06.30

    존나현실적ㅋㅋ

  • 2021.06.30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 95630449
    2021.06.30
    류제홍콘2
  • 2021.06.30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1.06.30
    나도 비슷한경험 있는데 시발 너는 박까지 탔는데 결론은 이렇게 나노 ㅋㅋㅋ존나 슬프네
  • 2021.06.30

    야그라도 일반하고 박타고 그리고나서도 계속친구하는건 진짜 드문케이스임 ㅠ 부럽긔💕💕

  • 2021.06.30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1.06.30

    ^^ㅣ바

  • 2021.06.30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1.06.30

    그래도 친구로 남았네,, 한여름밤의 꿈같다 뭔가

  • 2021.06.30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1.07.01

    어머 여자보고 겨우 세울 수 있는 언니가 신기해

  • → 42864133
    2021.07.01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1.07.01

    진짜 글 잘쓴당 부러워

  • 2021.07.01

    첫 맛은 향긋하며 입에 머물고 있었더니 아주 달콤했다. 목 넘김은 쌉싸래한 향이 감돌았다.

  • 2021.07.01

    마음 아프다 진짜 쓰니가 여자였으면 걔랑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애새끼까지 생각할 수 있었을텐데.. 마음아파

  • 2021.07.01

    불안정한 우리들의 마음..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길 바라며

  • 2021.07.01

    헤어졌어도 이렇게 좋은추억으로 가지고있으면 그것도 나쁘지 않을듯

  • 2021.07.01

    리얼리티를 많이 첨가한 소설

  • 2021.07.02

    고생했어 고마워 이렇게 글써줘서!

  • 2021.07.03

    진짜 ㅈㄴ꼴려 웬만한 야썰보다 꼴려ㅜ

  • 2021.07.04

    인생은 다 이리저리 흘러가는구나...

    잘읽었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썰,소설을 작성해주세요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