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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했던 알바형 후기

너무 늦게왔ㅇ다 미안 ㅠㅠㅠ 형이랑 노느라 정신없었어 ㅎㅎㅎㅎ

 

 

어제 5시였나 형이 전화와서 받으니까 집앞이래 나 태우러왔대 원래 약속이 6시였는데 데리러 올 줄은 몰랐지 그래서 난 술먹을땐 편하게 입고 싶어서 후딱 편하게 옷입고 형이 준 지갑챙기고 나갔어

 

 

나가니까 담배피고 있었어 나 보더니 나 담배냄새 싫어하는거 알아서 바로 끄고 아무렇지않게 웃으면서 오랜만이라고 인사하더라 나 너무 반가워서 속으론 존나 설렜는데 ㅠ내가 자기때메 얼마나 힘들었는줄 몰라서 저렇게 인사하는건지 걍 기분 묘해서 대충인사하고 가자하고 차탐

 

 

 차에서 나 혼자 너무 어색한거야 옆에서 형이 운전하는거 거의 두달만이고,, 형한테 근데 왜 데리러왔냐고 물으니까 오랜만에 나 태워주고싶어서 데리러왔대 ㅋㅋㅋㅋ ㅋ ㅋ ㅋ ㅋ아 진짜 다시생각해도 존나좋다

 

 

술집가서 안주시키고 술 시키고 했는데 원래 나 안주 없으면 술 못 먹는데 그땐 형 얘기 너무 듣고싳어서 먼저 짠하고 물어봤어 그때 우리 마지막으로 편맥한날 잘 놀다 헤어지지 않았냐고 왜 연락 끊었냐 물어봤지  

 

형이 뭐라했는지 자세히는 술때메 잘 기억 안나는데 대충 이랬어 내가맨날 어디놀러가자고 하거나 드라이브 시켜달라할때마다 너무 귀여웠대 짧은시간에 사이가 가까워져서 좋았다그랬고 가끔 차 못 태워 줄때 내가 너무 서운해하니까 자기도 너무 미안해서 안아주고 사랑한다 해주니깐 내가 기분풀리는게 보였나봐 그래서 맨날 사랑한다 해줬던거임ㅋㅋㅋㅋ

 

 

근데 몇번 나한테 사랑한다 하니까 형도 현타왔었다그랬나 남자한테 그런감정이 생겨본게 처음이였대 그냥 나를 귀여워하는건줄 알았는데 점점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까 자기도 모르게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고 점점 마음이 깊어졌다했어 처음엔 자기도 좀 혐오스러운거 같아서 검색도 많이 해봤나봐 이것저것 많이보면서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건데 혐오스러운 감정이 생기는게 이상하다는걸 알게되면서 이해를 하고 있을쯤에 형이 다른지역으로 간거디 그때 차에서 서로 좋다고 한게 우리둘다 진심이었던거임ㅋㅋㅋㅋ(1편에 나와있어)

 

 

그런데 그 형이 회사때문에 다른지역 간거였거든 갔을때 나 보고싶었는데도 전화하는거로 만족하면서 참아가다가 그때 나랑 간만에 만나서 편맥하고 집가던날 생각을 좀 많이 해봤나봐 이제 우리지역 잘 내려올 일도 없고 자기는 지금껏 좋아했던 사람들이랑 몇 주 몸이 떨어져있으면 더이상 아무감정이 안느껴지더래 이것도 약간 형한테 트라우마가 좀 큰게 있었나봐 

 

 

그래서 결국 나한테도 상처만 줄거 같아서 나랑 연락

끊은거였는데 내가 연락할때마다 답장하고 싶었는데 마음 흔들릴까봐 안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나에대한 감정이 안 사라졌나봐

 

 

이이따 다시쓸게 ㅎㅎ형집갈거야 

 

 

젤 궁금해할거같은데 떡 안침 남자랑 모든게 처음일텐데 거부감 들어항ㄹ거같애서 가만히있는중임

 

댓글
30
  • BEST
    2021.02.16

    하으응 너무 좋아 형집가서 좋은 시간 보내고 와

  • 2021.02.16

    지민.

  • 작성자
    → 17813148
    2021.02.16

    닌 내가 얼마나 힘들어한줄은 알고 그딴소리 하는거니

  • 2021.02.16

    하으응 너무 좋아 형집가서 좋은 시간 보내고 와

  • 작성자
    → 18599384
    2021.02.16

    고마워 !!

  • 2021.02.16

    혹몰센

  • 작성자
    → 50852375
    2021.02.16

    아니야 ㅋㅋㅋㅋ 저녁만들어준대

  • → 12952561
    2021.02.16

    🥳🥳🥳

  • 2021.02.16

    씨발 부러운 련 중간에 끼고 싶네

  • 작성자
    → 52582135
    2021.02.16

    😘😘

  • → 12952561
    2021.02.16

    나도 너처럼 자만추 한 번만 해보고 시퍼...

  • 2021.02.16

    씨발 그냥 떡치지

  • → 71654208
    2021.02.16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작성자
    → 71654208
    2021.02.16

    근데 떡은 아직이고 입술뽀뽀까진 했어

  • 2021.02.16

    용심나

  • 2021.02.16

    조타..♡

  • 2021.02.16

    그래서 오늘부터 1일이야?

  • 작성자
    → 60357185
    2021.02.17

    2일째!

  • 2021.02.16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1.02.16

    진짜 사랑이구나😭 러비글이 뭔가 희망을 주는것 같아. 나도 마음을 열고 열심히 살다보면 정말 소중한 사랑을 만날수있겠지? 이쁜 사랑해💝💘

  • 작성자
    → 64179123
    2021.02.17

    당연히 만날 수 있어!! 언젠간 사랑은 찾아오게 되있는거같아 내 글이 희망을 준다니 되게 고맙다ㅠㅠ

  • 2021.02.17

    부럽다 ,,,, 이쁜 사랑해 !🥰

  • 2021.02.17

    와 행쇼

  • 2021.02.17

    개부럽노

  • 2021.02.17

    원래같았으면 용심나서 저주했을텐데 이번엔 응원하고싶긔 ㅠ 개부러운년 ㅠㅠㅠ

  • 2021.02.17

    예쁜사랑 응원할게!!❤️❤️

  • 2021.02.18

    너무 부러워😭

  • 2021.02.18

    와..

  • 2021.02.19

    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알고보니 나를 좋아하고 있다니

    이보다 행복할 수 없겠다 심지어 동성애에서 말이야

    해피엔딩이여서 내가 더 기쁘다 ㅠㅠ 이쁜 사랑해

  • 2021.02.20

    지금은 어케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글써줘!

  • 작성자
    → 74852314
    2021.02.21

    웅 저때 안쓴거부터 이어서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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