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랑 처음에 다 어색할때 같이 청소당번 됐는데 

어색한거 풀려고 일부로 많이 대화해서 

처음으로 반에서 친해진 친구였음.

여튼 얘랑 대화하다 보니깐

겁나 헬창인거야 

어쩐지 몸도 좋고 어깨도 넓고

피지컬 쩔어서 처음에 좋아했는데

뭔가 내 스타일이 아니였음.

못생기지도 않고 훈훈한데 

내키지가 않는 느낌이여서 

적당히 친구로만 지냈는데

갑자기 이새끼가 야한 꿈에 나온거지

쨌든 꿈에서 같이 샤워를 하고있었는데

얘가 뒤돌아서 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돌더니

ㅈㄴ 풀발인거야..ㄷㄷ 너무커서 놀랐어..

근데 얘가 하아.. 하아.. 하더니 

갑자기 내 꼬추랑 지 꼬추랑 같이 잡고 

흔드는거야.. (나도 풀발이였음)

나도 걍 느끼고 그러더니 깼어

그때 복근으로 흐르는 물기랑 꼬추에 털이 없고 

꼭지는 예쁘게 서있고 꼬추는 껄덕대고 있는게 

걔 얼굴 볼때마다 떠올라서 

꿈꾼 다음부터는 좀 달라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