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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친구한테 당한 썰

 

일단 이 썰 이야기는 2년정도 전? 코로나가 세상에 없을때에 이야기야.

 

 

초등학교때 친구인데 얘가 사는곳 좀 멀리 이사를 가서 진짜 한 일년에 한번? 만나는정도로만 만나는 친구가 있었는데

 

연락도 뭐 매일하는것도 아니고 2-3주에 한번정도 안부 묻는정도?

 

근데 뭐 성인되고 나서는 서로 일도 하고 군대도 갔다와야 하고 그러니까 연락이 더 뜸해지다가

 

군 제대하고 나서는 서로 조금 안정적으로 일상 잡혀갈때 쯔음에는 또 옛날처럼 일년에 한두번정도 만나서 술먹고 그랬어

 

그래서 걔 이사간 지역에 생긴 친구들도 같이 만나고 단톡생기고 해서 일년에 세번정도? 좀더 자주만나게 됐어

 

 

원래는 내 친구네서 모여서 노는데 이번에 그 새로 생긴 친구들 무리중에 자취하는 애가 생겨서 걔내집에서 놀기로 했어

 

나까지 한 5명정도??

 

다른 친구들이 등장해서 나랑 원래 알던 친구는 A라고 칭할게.

 

나는 처음가는 동네여서 뭐가 어딘지도 모르고 길도 잘 몰라서 헤매고 그래가지고 A가 데리러오고 그랬지

 

만나가지고 친구 자취방 근처에 치킨집가서 치킨이랑 마른안주랑 시키고 소맥을 먹었는데 그날따라 A가 술에 빨리취하는거야

 

원래 술 잘먹는애였는데 뭐 컨디션이 안좋은건지 뭔지 토하고 그러더라고.

 

 

남자애들 원래 술먹고 피시방이나 노래방가서 자주 놀잖아 근데 얘내는 노래방보다 게임하는거 더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피시방가자고 친구 자취방가서 짐놓고 가자 해서 일단 집에 갔지.

 

근데 A가 너무 취해가지구 침대에 뻗어버린거야. 다른애들은 ㅋㅋㅋ하고 웃으면서 피시방가자 그랬는데

 

난 아무리 다 친해졌어도 A랑 더 친하고 오래 알았으니까 좀 걱정되서 나는 얘 상태 안좋으니까 같이 집에있겠다고 그랬지

 

 

그래서 다른애들도 ㅇㅇ 하고 이따 심심하면 전화하라고 데리러온다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걍 바닥에 엎드려서

 

충전기 꽂고 핸드폰으로 웹툰보고 유튜브보고 그러면서 혼자 시간때우고 있었는데

 

A가 깼는지 혼자있냐고 물어보길래 다른애들은 다 피시방갔다고 나도 겜하고싶었는데 니가 방에 다 토해놀까봐 못갔다고 장난쳤어

 

근데 그 특유의 술취한사람 목소리톤? 약간 어눌한데 뭔가 숨소리 존나섞여가지고 달뜬목소리라 해야되나.. 그걸로

 

침대 올라오라고 너도 걍 자라고 이러는데 난 이쪽이라 쳐도 걔는 여자친구도 있고 그래서 뭐 의심도 안하고 그냥 올라갔지..

 

중요한건 걔도 내 식이 완전 아니여서 짝남도 아니였어

 

그래서 난 천장보고 핸드폰하면서 누워있고 그런데 걔가 내쪽으로 고개를 돌리는거야 갑자기 초등학생때 옛날 추억팔이 하면서

 

뭔가 무드잡길래 얘가 진짜 취했납다 싶어서 걍 닥치고 자라고 그런식으로 넘겼는데

 

얘가 갑자기 뽀뽀해줘,, 이지랄하길래 내가 뭔소리냐고 좀 그만치대고 꺼지라고 그렇게 밀어대는데

 

애가 갑자기 내위로 올라타서 갑자기 키스를 진짜 갈기는거야 애가 술취한건 맞는지 힘이 너무 센거야

 

나는 놀라기도하고 당황하기도 해서 몸에 힘도 안들어가서 밀칠라는데 밀어지지도 않고,, 솔직히 이게 ㄱㄱ당하는 기분인가 

 

싶기도 했지. 원래 평소에 난 뭐 볼에 뽀뽀 입에 뽀뽀? 정도는 뭐 거부감없는 스킨십이라고 생각하던 사람인줄 알았는데

 

막 혀넣고 엄청 빨아대고 그러니까 좀 무서운거야 그와중에 A가 내 바지위에 손올려서 만질라고 하고...

 

중간중간 입떼면서 너 게이야..? 이지랄하면서 나중에 자기집으로 오라고 이런소리하고.. 그래서 내가 진짜 다리 오무리면서

 

겨우겨우 저항하다가 진짜 겨우 쳐내고 도망치다 싶이 해서 핸드폰만 들고 겉옷도 못입고 밖에 나왔는데

 

뭔가 서러운 기분이 팍 와서 벤치같은데서 혼자 담배피면서 좀 울었거든? ㅋㅋ; 새벽이라 다행이지.. 사람없어서

 

그리고 그 피시방간 친구들중 한명한테 전화해서 괜히 밝은척하면서 나 심심해서 잠이안온다 이러니까 한명이 데리러온다고 그래서

 

담배만 ㅈㄴ피면서 기다리다가 친구 와서 피시방갔는데 게임할 기분도 아니고 집중도 안되서 걍 애들 하는거 두시간정도 구경하다가

 

다같이 집왔는데 이제 아침이라 해가 뜨는거야 . 원래 A가 차 있어가지고 집까지 데려다준다고 그랬었는데

 

그일이 났는데 어떻게타고가 ㅋㅋ 근데 우리 들어오니까 걔가 깨서 뭐 왔냐 이러면서 아무일도 없었단듯이 행동하는데

 

내가 입꾹닫고 있으면 이상하니까 이제 속 괜찮냐 ㅋㅋ 하면서 평상시처럼 대하는데 갑자기 A가 너무 핑계대듯이

 

자기 기억이 하나도안난다고 뭐 자기 실수한거있냐 이러면서 말을 꺼내는거야

 

다른친구들은 ㅋㅋㅋㅋ 웃으면서 너 ㅈㄴ 히드라ㅅㄲ였다고 ㅋㅋ 토 ㅈㄴ했다고 이러고..

 

그러다 다른애 두명도 자기네도 첫차타고 간다그래서 나도 같이가겠다 하고 나와서 애들이 지하철까지 택시태워줘서

 

거기서 헤어지고 집갔지.. 난 뭐 술도 다깨고 잠도 안오고 우리동네 지하철역 내리자마자 갑자기 속안좋아져서 화장실가서 토했어..

 

 

A야. 너가 바이인지 게이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혹시나 이 글 본다면..

 

그러면 안됐다 이ㅅㄲ야.. 차라리 사과를 했어야지

 

 

뭔가 집중안되게 횡설수설 쓴거같아서 잘 안읽힐거같아서 미안해

 

나도 뭔 생각으로 꽤 오래전일을 다시 꺼내나 싶은데 그냥 누구한테 말도 못해서 답답했었어.

댓글
22
  • BEST
    2020.12.28

    잘생겼으면 존꼴인데 까비용 친구좀 잘생긴애로 사귀지^^

  • 작성자
    BEST
    2020.12.28

    그럼 내 첫경험 썰이였을텐데

  • 2020.12.28

    미친년

  • 작성자
    → 69059952
    2020.12.28

    나도 그렇게 생각해 😹

  • 2020.12.28

    너 게이야는 모지 ㅠㅠ 어플에서 본건가

  • 작성자
    → 09926790
    2020.12.28

    난 어플 안하는걸...

  • 2020.12.28

    걔 잘생김?

  • 작성자
    → 62752485
    2020.12.28

    아니 .. 그냥 평범해..

  • 2020.12.28

    ㄱㄱ미수범이네 뒤져 재발

  • 작성자
    → 23138733
    2020.12.28

    고마워 😿

  • 2020.12.28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작성자
    → 73596308
    2020.12.28

    맞아.. 나도 정신들고선 그생각나더라 양치안햇을거아냐

  • 2020.12.28

    이년전이면.. 그 후에도 일년에 세번정도 만나?

  • 작성자
    → 23122430
    2020.12.28

    아니 그뒤로 단톡은 안나갓는데 개인적인 연락도 안하고 만나지도 않았어

  • 2020.12.28

    히드라 ㅅㄲ 현실감있어서 개뿜음ㅋㅋㅋ

  • 작성자
    → 72724342
    2020.12.28

    실화니까 .. 😹

  • 2020.12.28

    잘생겼으면 존꼴인데 까비용 친구좀 잘생긴애로 사귀지^^

  • 작성자
    → 54349339
    2020.12.28

    그러게..

  • 2020.12.28

    오모모....그이후로 그친구랑은 어캐됐어??

  • 작성자
    → 97305198
    2020.12.28

    연락 안하고 단톡에만 있어 .. 안만났어 한번도

  • 2020.12.28

    평범하대서 안꼴려... 키 180넘고 근육에 훈훈하다고 바꿔 당장

  • 작성자
    → 63230685
    2020.12.28

    그럼 내 첫경험 썰이였을텐데

  • 2020.12.28

    ㅋㅋㅋㅋㅋㅋㅋ식도 안돼 외모도 안돼 그저 한남 강간충 평균 ㅠ

  • 2020.12.28

    왜거절하니 싶었는데 뒷배경이 있었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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