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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당일날 고백받은 썰 #1

주작아니여 ㅠ

 

 

 

내가 말군번이라 동기들 중에 집을 젤 늦게감

 

그래서 동기들 다 전역하고 나만 덩그러니 남음ㅋㅋ

 

진짜 너무 심심하고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든거임..

이상태로 2주를 더 버텨야한다니 그냥 고문이였음

 

그렇게 생각해낸게 평소에 짬차이가 1년이상 나면 아들 군번, 같은 소대 아닌이상 잘 안챙겨주고 잘 못챙겨주잖아

 

그래서 난 이참에 못친해졌던 후임들이랑 친해져야겠다 란 생각을 함 

 

 뭐 물론 다 친해질순없었기에 평소에 내가 맘에들어하던 후임들과 친해지기로했음

(맞7개~8개 차이나는 후임들) 

 

걔들은 다행이 흡연자들이여서 쉽게 쉽게 친해질수 있었음

 

확실히 내가 먼저 다리를 놓아주니까 잘 건너오더라고 ㅎㅎ

 

나중엔 자기네들이 먼저 담배피러가자고 하고 같이 샤워도 하자그러고 px도 가자고하더라고 

 

뭐 그렇게 남은 군생활을 심심치않게 보내다가 이제

전역 전날이 됨

 

저녁 점호 끝나고 이제 후련한마음으로 (사실 위병소 문 나오기전까지 긴장 겁나함) 후임들이랑 이것저것 추억팔이하다가 잠이듦 

(생활관은 내 맞후임들 이랑씀)

 

 

전역날이 밝아옴

 

전날에 짐들 다 못싸기도했고 중대후임들, 보급관님이랑 인사도 할려고 아침점호 끝나고 바로 가는게 아니라 다시 막사로 올라옴

 

올라와서 내자리로 가니까 아침에 급하게 전투복입는다고 못봤던 쪽지가 관물대에 있었음

(그걸 이제보냐고 할수있는데 우리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침에 존나바쁨)

 

쓰레기인줄 알고 버리기엔 딱지모양으로 접혀져있어서 생활관 맞후임들이 장난칠려고 뭐 써서  넣어둔건가 싶어서 펼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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