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느날 소대장이 나를 행정반으로 부르더니
다른 부대 파견을 가라함
3일동안 경계근무 파견인데 그 부대가 훈련때문에 자리를 비워서 위병소/행정반 다 근무를 섰어야했음
우리 부대에서 한 10명정도가 갔는데 4명은 당직 근무를 하고 나머지 6명은 2명씩 짝을 지어서 로테이션으로 위병소 근무를 돌았음 근데 진짜 3교대라 4시간 쉬고 2시간 근무 서고를 3일동안 반복했어야했음..
나랑 한 5개월차이나는 선임이랑 같이 서게 됐는데, 평소에도 친했어서 둘이 같이 근무서서 서로 좋아했음 근데 48시간동안 6시간에 한 번씩 근무를 서면 총 8번을 서게되는거잖아? 그래서 정말 할 얘기도 떨어지고 별의 별 이야기를 다했음
그 중에서 진실게임을 하게 됐음 약간 19버전으로 질문들이 나는 오늘 발기한 적이 있다 이런거나 첫경험썰 얘기하고.. 그 중 질문 중 하나가 7일 이내에 자대에서 딸을 친적이 있다였는데 선임은 예스였고 나는 노.
진짜 7일이내에 딸 친적은 없었거든. 그래서 내가 장난으로 "에? 어디서 치셨습니까? 몇사로입니까?(군대에서 변기칸을 1사로,2사로 라고 불렀음)" 라고 물어봤는데 "나 샤워장에서 쳤는데?" 라고하는거야 그래서 "언제 말입니까?" 라고 했는데 야간 근무 끝나고 혼자 샤워할때 개꼴려서 딸을 쳤대. 그리고 정액은 그냥 물에 흘려보냈다고해서 와 얘 진짜 또라이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근무가 끝남. 근무 끝난 시간이 새벽 2시쯤이었고 다음 타임이 4시간 뒤 6시라 아침에 그냥 샤워하려고 자려하는데 선임이 같이 씻자는거야 그래서 "한 번 보여줄라 하심니까?" 하면서 자지 흔드는 시늉을 했음 근데 "새끼가" 이러면서 칠라하길래 그냥 닥치고 따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