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땐 지금처럼 삭지도 않아서 진짜 잘생겼었음
3년전 말전출 복귀할 때였는데
동숼터미널 3층에서 후급증 후다닥 떼고
시간이 좀 남아서 딸이나 치고 가야지 해서
3층에 있는 화장실에 바로 들어가기로 함
원래 3층에는 군인들만 오는 줄 알았는데
ㅈ같이 생긴 민간인이 화장실 입구에서 서성이더라
아무튼 나는 중간에 있는 칸에 똥마려운척 배 움켜잡고 들어가서 바지 벗고 신나게 흔들어 제끼려는데
내 옆칸에 사람 들어오더니 띠롱 하는 녹화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폰화면 바로 끄고 거울 삼아서 칸막이 위에를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카메라가 나 찍고 있더라고 하..
ㅅㅂ 존나 벽 쳤어야지 라고 후회되긴 하는데
그땐 무서워서 그냥 빨리 싸고 나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음
괜히 카메라 쳐다보면 얼굴까지 인터넷에 팔린다는 생각에
폰 끄고 상딸 칠수밖에 없었는데 게동 보는거 인터넷에 올라오면 ㅈ된다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상상딸 침
근데 묘하게 남이 내가 ㄸ치는거 몰래 본다는게 꼴리더라
대충 ㅈ에 힘 빡 주고 겨우겨우 물 빼는데 성공함
휴지로 닦는 소리 들리는 순간 옆칸새낀 바로 물내리고 도망가더라
난 대충 바지 올리고 똥싸고 나온 척 손 씻으려는데
화장실 안에 있던 다른 군인들이 나를 좀 안타깝게 쳐다보더라
저새끼 당했다 이런 표정
화장실 나오니 서성이던 민간인 없어짐
어떻게 찍혔는지 궁금해서 트위터 텀블러 다 뒤져보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나오더라
혹시라도 내꺼 봤다면 ..즐감해 ㅋㅋ
나도 보내줘
나였으면 즐기다가 벽꽝치고 정신적피해보상 합의금받아냈어
3층 거기 화장실 문틈도 허벌텀들 똥구녕마냥 다 벌어져 있어서 다 보였지... 화장실 문틈 그렇게 넓은 화장실 첨 봤잖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