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몇달 된 이야기인데
어플로 어떤 사람이 쪽지를 보냈거든?
근데 이쁘게 생긴것 같기도 해서 만날까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저 사실 고양이로 태어났어야 하는데 사람이 되버렸어용.. 괜찮죠..?ㅠㅅㅠ'
이러는거임
그래서 약간 신기하고 웃겨서 만나자고 했어
만나서 키스 하고 ㅇㅁ도 하다가 ㅇㄹ하려는데 갑자기 걔가 혀로 지 팔을 핥는거야..
그래서 내가 뭐하는거냐고 물어봤는데 그루밍중이래..
이 때 살짝 무서웠음..
그리고 이제 박으려고 하는데 막 신음을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는거야..;;
"애용~ 야용~ 미야!우~"
거려서 걍 씻고 나가서 밥먹자고했어;
그랬더니 실망했나본지 고양이 화나는 소리를 "미야!!!!!옹!!!!! 그르르르르르르르 먀옹!!!!!!!!!!!!!!!!!!"이러는거야..
그래서 걍 옷 입히고 식당가려다가 그냥 빨리 떼어내고싶어서 GS25가서 라면 먹음..
근데 라면 먹다가 갑자기 걔가 츄르를 사오는거야.. 뜯더니 먹여달래..
이때 씨발대폭발해서 "아 ㅅㅂ 적당히 해야지"라고 했는데 걔가 갑자기 네발로 기는겨..;;
그래서 너무 쪽팔려서 걍 츄르 먹여줬어 먹으면서 야옹 그르르르르 이런 소리 계속 내고 먹더니 고양이 앉는거처럼 앉더니 오른손을 흔드는거야.. 내가 뭐하냐고 물어봤는데 일식집 카운터에 있는 고양이 따라하는거래..
화나고 무섭고 막 그래서 걍 모른채하고 울면서 뛰어서 집에 옴 ㅜ
아 ㅅㅂ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존나웃기노
ㄹㄹ ㅜ
ㅜㅠ
유미의 세포들?
🙄
하악질 한거 없어서 B
ㅜㅠ
??
지민. 걍 노잼
ㅗ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