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말번 근무 서고 토요일 아침에 근무 끝나자마자 대대샤워장으로 달려가서 샤워를 하려고했음
대대샤워장이 더 크고 진짜 목욕탕 같이 넓어서 좋음
샤워장 문 여니까 이미 누가 옷을 벗어놨더라고 ㅠ
다른 중대 근무자였었나봐
그래도 샤워는 해야하니까 옷을 벗고 들어감
근데 그 먼저 들어와있던 사람이 서서샤워를 하고있었는데
나를 등지고 샤워바구니를 뒤적뒤적하는데 존나 오랫동안 안올라오는거야
샤워바구니에 뭐있다곸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새끼 나 오기전에 발기되어 있었는데 내가 들어와서 지금 애국가를 부르고있음을 확신했다 ㅋㅋ
(샤워장이 좀 커서 내가 샤워장 문 열고 옷벗고하는 소리 못들음)
실제로 좀 안정권으로 가라앉았는지 몸을 들어서 다시 샤워하는데 중발이였음
그러곤 좀있다 바로 나가더라고
꼴려서 바로 샤워장딸 쳤다
난 아침에 씻으려고 들어갔는데 후임 씻고 있길래 그냥 아침발기인 척하고 발기한 채로 들어감ㅋ 그래더 숨가는 척은 하면서 씻었는데 걔도 좀 발기하더라고ㅋㅋ 전혀 안 친한 후임이라 뭐 없었지만..
잘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