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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적이었던 대학교 룸메 5

우리 과는 중간고사 기간이 끝나고 엠티 일정이 있어서 난 마지막 시험 본 당일날 바로 엠티를 가게 됐어. 지금까지 올린 글만 보면 재현이랑만 놀고 먹은 거 같아 보이는데 과 동기들이랑도 잘 어울리고 지내왔어서 꽤 재밌었어! 이미 친한 애들은 말할 것도 없고 좀 서먹서먹했던 애들이랑도 술게임 하고 그러다 보니까 가까워지더라고 ㅎㅎ 암튼 그렇게 폰이랑은 좀 거리를 두고 놀다가 화장실 간 김에 폰 확인했는데 재현이한테 카톡이 여러개 와있었어.

 

'OO아.. 너무 심심해..'

'나만 버리고 놀러가니까 좋아..?'

 

이런 식으로 카톡이 와있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그 중에는 자기 셀카도 보냈는데 울상을 한 채로 찍은 사진도 보내고, 내가 정리해놓고 나간 깔끔한 내 침대 사진도 보내고 '텅 빈 그의 흔적..'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 재현이네 과는 중간고사 전에 엠티를 갔어서 이미 갔다왔거든. 지가 갔을 때는 나한테 연락 한 번도 안 했으면서 혼자 있기엔 심심했던 거지 ㅎ 그래서 나도 

 

'너 엠티 갈 때 나 버리고 간 복수야 ^^' 

'자유를 만끽하렴..'

 

이런 식으로 보내고 다시 놀러갔어 ㅎ 뭐 야한 내용은 아닌데 그냥 귀여워서!

 

.

 

중간고사 끝난 기념 재현이 본가 친구분들이 또 놀러왔어 (그때 재현이 취했을 때 있었던 두 분) 근데 이제 전에 민폐 끼친 거 때문에 술 한 번 사고 싶다고 나만 괜찮으면 같이 한 잔 하자구 재현이한테 전한 거야. 그래서 난 그때 첫인상도 나쁘지 않았고 해서 재현이 친구들이니까 알겠다고 했고 그렇게 넷이서 술을 마시게 됐어!

 

일단 수락은 했는데 대화 몇 번 해본 게 다고 난 낯도 많이 가리니까 좀 불편할 거 같다 생각했는데 역시 끼리끼리 친한 건지 친구분들도 재현이처럼 친화력 좋고 말이 많더라구; 거의 대화가 끊길 틈도 없이 계속 이어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 얘기도 하고, 여자 얘기도 하고, 재현이 과거 얘기도 하고 ㅋㅋㅋㅋ 아무래도 친구분들이랑 내 공통분모가 재현이니까?

 

전체적으로 재밌긴 했는데 나는 이렇게 밖에서 오래 놀면 좀 지치거든.. 갈수록 기가 빨리는 느낌이었어. 친구 두 분은 아직도 쌩쌩해서 밤새니 뭐니 하고 있고.. 보니까 재현이는 이제 좀 취한 거 같더라구? 나보다 술이 약했던 거야. 그래서 이제 툭툭 쳐서 '집에 갈까?' 이러니까 자기 취한 건 생각 안 하고 '왜 불편해?' 이러고 있길래 ㅋㅋㅋㅋㅋㅋㅋ 고민하다가 뭐 맞긴 맞으니까 '살짝..? 좀 지쳐..' 하니까 알겠다 하더라구

 

먹던 소주병 비우고 추가하려던 찰나에 재현이가 '우린 이제 들어가야겠다' 하니까 친구 한 분이 노발대발하면서 또 빤스런하냐.. 또 내빼냐.. 이러길래 오 못 가는 건가.. 싶었는데 남은 한 분은 재현이 좀 취한 거 눈치챘는지 그러라고 하더라구 ㅋㅋㅋㅋㅋㅋ 그 분이 약간 셋 사이에서 중재자 같은 느낌이었음

 

그렇게 쨌든 서로 번호도 교환하고 오늘 재밌었다, 나중에 또 보자 인사하고 나왔어. 근데 한 반 정도 갔나? 그때 통금 시간이 생각난 거야; 진짜 멍청하게 외박신청도 다 해놓고 그걸 까먹은 거지 ^^.. 벌점 받고 들어가는 방법도 있었지만 둘 다 벌점을 받고 싶진 않았어.. 그래서 둘이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고 있는데 난 속으로 다시 술 마시러 가긴 싫은데.. 생각하고 있었는데 재현이가 찜질방 갈까? 하는 거야. 내가 찜질방을 진짜 엄청 어릴 때 몇 번 간 거 빼면 단 한 번도 간 적이 없거든.. 저거 간 것도 다 가족이랑 갔고 친구랑은 간 적이 없어. 왜냐면 내가 내 몸을 보여주는 걸 별로 안 좋아했거든; 지금도 유효하긴 한데..! 그래서 찜질방..? 하고 망설였는데 난 이미 재현이 몸 다 봤고 나도 까면 뭔가 더 가까워질 거 같아서 결심했어!

 

근처에 있는 찜방 아무데나 가서 목욕탕 먼저 갔어. 재현이는 제 집 마냥 훌렁훌렁 다 벗어나갔고 나도 하나씩 다 벗었어. 재현이가 먼저 다 벗고 나 기다리다가 나 다 벗으니까 가자 하고 같이 갔어. 탕 들어갔는데 새벽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 한 3-4명? 나중에 보니까 찜질방에는 사람이 꽤 있었어. 그래서 거의 전세냈다싶이 이용했지! 탕에 들어가기 전에 샤워 먼저 하는데 나도 모르게 자꾸 흘끔흘끔 쳐다봤어. 몸은 봤어도 샤워하는 건 처음 보니까.. 진짜 너무 섹시해보였어.. 전체적인 몸은 하얀데 중심부나 겨드랑이만 털 때문에 짙은 검은색인 것도 그렇고, 자지 덜렁거리는 것도 그렇고ㅠ 살면서 내꺼 정도면 평균은 되지! 하는 마인드로 살아왔는데 재현이꺼 볼 때면 의기소침해졌어..

 

쨌든 둘 다 다 씻고 탕에서 몇 십분 동안 좀 있다가 서로 때도 밀어줬어. 난 안 밀고 나가려 했는데 재현이가 목욕탕에 왔는데 때를 안 밀면 어떡하냐 그래가지고 밀었어. 등 빼고는 각자 밀고 등만 서로 밀어줬는데 새삼 등이 넓더라고.. 완전히 떡 벌어진 어깨 그런 건 아니었지만 넓긴 했어. 

 

그렇게 서로 때도 밀어주고 하다가 재현이가 갑자기

 

"넌 왜 포경 안 했어?"

 

이러길래 할 이유가 없어서.. 이러니까 노포는 너무 애기 꼬추 같다는 거야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자기꺼 보라고 늠름하지 않냐면서.. 그래서 나도 껍질 벗기면 똑같다 라고 반박하고 싶었지만 재현이껀 크기도 그렇고 정말 어른 자지같이 생겨서 인정..! 하고 수긍했어.. 그랬더니

 

"나 정도면 대물이지?"

 

하고 묻길래 몇 센친데? 하니까 노발 10센치라는 거야. 근데 내가 언제 한 번 내꺼 노발일 때 쟀을 때 10센치였거든? 그래서 야 내가 10센친데 네가 10센치라고? 이러니까 아 그럼 더 자랐나? 이래서 한 12센치는 되보이는데.. 했더니

 

"그럼 비교해보자."

 

이러길래 어떻게 비교해? 자도 없는데 라고 되물으니까 그냥 네꺼랑 내꺼 맞대보면 되지! 이러는 거야.. 그래서 그때부터 조금씩 두근댔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재현이꺼랑 내꺼가 맞닿는 거야..? 하는 생각에 사람도 없겠다 그래 대보자 했음.

 

둘 다 일어나서 마주보고 섰는데 재현이가 손으로 내 자지 잡고 다리랑 90도 각도로 만들고 키 큰 재현이가 내 자지 위에 자기 자지 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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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으로.. 발그림 미안 ^^;)

 

비교해보자! 했을 때부터 존나 꼴렸는데 말도 없이 내 자지 덥썩 잡고 들어올려가지고 진짜 위기다 싶어서 한 손 뒤로 해서 엉덩이 존나 꼬집었음.. 

 

재현이 귀두는 내 배 쪽에 닿았고 당연히 내꺼는 재현이 부랄에 안 닿음. 뭐 결과는 이미 알고 있었고 ㅎ 재현이는 보고 형이라 불러라 이러고 ㅋㅋㅋㅋㅋㅋ 난 별로 타격도 없었지만 커졌을 때가 중요한 거야 ㅡㅡ 하고 존심부렸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재현이가 듣더니 

 

"그럼 세운 것도 비교해볼까?"

 

이러길래 철렁했음. 아니 그냥 고장났음.. 내가 어떻게 반응해야 자연스럽게 넘어갈까 싶어서; 그래서 내가 여기서..? 이랬더니 뭐 어때 저 사람들도 다 발기해! 이래서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랑 이런 데서 발기하는 건 다른 문제잖아.. 이러니까 너 지금 슨 것도 나보다 작을까봐 핑계대는 거지?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속으로 이미 네 발기윤곽 다 봤는데 뭔소리하는 거야.. 하고 같잖다가 팬티없이 발기된 걸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드는 거야.. 그래서 또 자존심 세우는 척 아 해! 해! 했지 ㅋㅋㅋㅋㅋㅋㅋ

 

 

왤케 오래 걸리지? 하고 보니까 많이 썼네; 나중에 이어서 쓸게 너무 길면 너네 보기 싫을 거 같애 이미 길긴 하지만..

댓글
26
  • BEST
    2021.02.25
    진짜 존나설레 나년 쿠퍼액 나올 뻔 했잖아 ^^;
  • 2021.02.25

    현기증 나 빨리 써

  • 작성자
    → 52837076
    2021.02.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겠어

  • 2021.02.25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작성자
    → 78693874
    2021.02.25

    빠른 시일 내에 찾아올게요☺️

  • → 07205746
    2021.02.25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1.02.25
    진짜 존나설레 나년 쿠퍼액 나올 뻔 했잖아 ^^;
  • 작성자
    → 42368175
    2021.02.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오지..🤔

  • 2021.02.25

    짤ㅋㅋㅋㅋㅋ

  • 작성자
    → 35503804
    2021.02.25

    이해만 됐으면 됐어..^^

  • 2021.02.25
    와 시발 젖ㅇ.. 아 아니 찢었다
  • 작성자
    → 39237921
    2021.02.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

  • 2021.02.25

    썰 내용과 별개로 취한애 목욕탕 데려가면 큰일나 ㅠ

  • 작성자
    → 25617534
    2021.02.25

    그치ㅜ 저때는 만취까진 아닌 거 같아서 그냥 갔어..

  • → 25617534
    2021.02.25

    왜?

  • → 25617534
    2021.02.25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 28573178
    2021.02.25
  • 2021.02.25

    정주행했어 빨리 써줘 ㅠㅠ

  • 작성자
    → 25155350
    2021.02.25

    알겠어 ㅎㅎ

  • 2021.02.25

    노발 10cm라는 부분에서 그냥 넘겼어.

  • 작성자
    → 43400469
    2021.02.25

    10cm는 나고 재현이 절대 10cm 아니야 ㄹㅇ.. 그게 어떻게 10이야

  • → 43400469
    2021.02.27

    ㄹㅇ 무슨 대물 두마리가 같이 사노

  • 2021.02.25

    섹스섹스섹스섹스섹스 둘이 섹스 빨리

  • 2021.02.25

    작가님 응원합니다 개꿀잼^^

  • 2021.02.25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1.02.25

    어머어머 나년 어지러워🥰🥰

  • 2021.02.25

    다음편 언제나와 ㅜ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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