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오고나서 키도크고 잘생겼는데 동기이기까지 해서 웬떡이냐 하고 잘지내보려고 다가갔는데
사람 자체가 진짜 존나 싸가지 없는거야
뭐 씨발 왜 ? 이런식으로 대답하고
내가 왜 너같은애한테 도움을 줘야되는데?
내가 왜 니 부탁을 들어줘?
이런식인데 당연히 씨발 나도 좆같아서 괜히 마주치면 피하게 되고 말도 안붙이게 됐지
한 서너달인가 그렇게 어색하게 지냈는데
얘가 겨울되니까 추운가본지 여기저기 엉겨붙더라고
접때 누가 뒤에서 와락 끌어안길래 놀래서 씨발 뭐야! 했는데 추워.. 이러고 가자.. 그러고
체단시간에는 팔짱 막 끼고 그러는데
나새끼 복에 겨운줄도 모르고 떼엑떼엑 거리면서도 팔짱 안풀어주고 그래 ㅎ
접때 작업하러 갔는데 외피를 못챙겨가서 내가 존나 오들오들 떨면서 아씌발 추워 혼자말로 그랬더니
핫팩 목뒤에 넣어주더라고 "내가 따듯하게 해놨으니까 그거 너해" 이러는데 좀 꼴리고 설렜어
여전히 서로 틱틱대고 곧 싸울거처럼 지내고 있긴한데 틱틱대가가도 다정하게 저러는거보면 그런 앤갑다 하면서 잘지내고 있당
이제는 내가 먼저 끌어안는중 개이득
마음의 상처는 개뿔 ㅠ 걍 지 잘난거 알아서 성격도 저모양인거지
마음의 상처가 많은 얜가봐ㅠ 너가 잘 보듬어줘
오모 말모.. 여름엔 얼마나 예민해질지 벌써 부터 겁나쟈너 ㅎ
마음의 상처는 개뿔 ㅠ 걍 지 잘난거 알아서 성격도 저모양인거지
꺄륵~! 얼굴값 개이득
더 조련해
오모 무슨.. 이러다가 매도당해버리는 성향 생겨버릴까봐 겁나자너..
기다려🤫 아직아냐 기지배들 내게 배울 스킬은 랩 뿐이아냐🤭
뭐래는거얌
설마 STICKY..?
얼굴값 하는년들 시발
꺄륵~! 얍 ㅋ 근데 빠박이 존잘이 어디 흔하니?! 인스타 봤는데 무슨 존나 연예인이야 씨발
주작이라고 해 제발
여름에 히스테릭 부릴거 생각하면 겁난다궁
몇달 동기젠진 모르겠는데
개 짬찌가 동기랍시고 엉겨붙으면 나도 저럴듯
오모... 6개월 동기제구.. 나랑 2주 차이 난다궁..
인스타아이디좀 쪽지좀 ㅠ
오모 싫어 ;;
엄.. 윤박? 느낌이네 쥬지는 걍 탱탱한 노포게불자지임
노포맛있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