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1교시 시작하기전 쉬는시간에 그냥 책상에 앉아서 멍때리고 있는데 같은반 축구부인 애가 ㅇㅇ아 이거 먹을래? 하면서 레모나를 주는거야 자리도 갠 맨오른쪽에 뒤쪽에앉고 난 맨 왼쪽에 뒤에 앉아서 자리도 먼데 왜 줬을까? 다른애들 막 나눠준건 아니였는데 어저께 급식실에서는 밥먹다가 걔가 ㅇㅇ아 밥 맛있게 먹으라고 인사 하기도하고 어제 아침에 등교하면서 복도에서 만나서 ㅇㅇ아 안녕 하고

근데 3월달부터 걔랑 얘기를 한번도 안했고 그냥 이름만 아는 정도 였단말이지 원래 같은반에 그냥 얼굴이랑 이름만아는 그런 반친구랑 길가다 마추쳐도 딱히 아는체 하지는 않자나? 갑자기 인사하고 레모나 주니깐 기분 좋긴한데 왜 이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