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 일화임 

나는 대학교 가기 전부터 동아리는 꼭 뭐라도 들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어. 그래서 입학 전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동아리 뭐 있나 살펴도 보고 에타나 페이스북, 인스타 같은 데도 살펴봤어. 그렇게 내가 관심있는 분야를 다루는 동아리 몇 군데 찜해놓고 입학했어!

학기 초에는 좀 과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나서 동아리 가입하려고 초반에는 일단 과 생활 많이 했어. 그래서 같이 동아리 가입할 친구도 생겼지! 근데 내가 막 나는 이러이런 동아리가 하고 싶다 말하니까 그 친구가 자기는 공방 동아리 들고 싶다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보니까 뭐 디퓨저도 만들고 귀걸이, 비누.. 다양하게 만드는 동아리더라고. 근데 나는 손재주 같은 게 없어서 딱히 끌리지 않았어; 그래서 서로서로 원하는 동방 같이 가주기로 하고 나도 걔 따라서 공방 동아리 갔지.

근데 들어갔는데 막 동아리 설명해주고 가입신청 받는 분이 존나 잘생긴 거야; 연예인에 비유하자면 약간 공명 느낌? 어깨 넓고 체격 좋고 머리도 스타일링한 티가 나는 게 ㅈㄴ 좋았어.. 그래서 그 선배 보자마자 "이 동아리 가입해야겠다 ^^" 바로 결심했지만 친구한테 별로라고 말한 게 있으니까 일단 설명 듣고 바로 가입하겠다고는 안 하고 감사합니다~ 하고 일단 나왔어

친구는 원래 가입하려 했던 동아리니까 나오자마자 같이 들자고 했고 나도 바로 동의하려 했지만 그래도 일단 "내 동아리도 같이 가기로 했잖아 ㅡㅡ" 한 번 튕기고 내꺼까지 설명 받고 나왔음. 같이 기숙사로 돌아가면서 "공방이 제일 나은 거 같아.." 말했고 친구는 좋다고 내일 같이 가서 제대로 가입 신청하기로 했어

나중에 이어서 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