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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 썰 (2)

그 뒤로도 튜브같은거?타고 총쏘는 거 경쟁도 했고 a는 싫다했는데 나포함 남자애들이랑 여자애들이랑 a한테 남자가 롤로코스터는 타야지 그래서 청룡열차를 타러 가기로 했어

 가는동안 a가 긴장하고있길래 내가 a놀리니까 a가 나보고 옆에 타서 손잡아달라는거야 그래서 a가 너무 귀엽고 내심 좋았지만 a를 엄청 놀려댔어 그랬더니 결국 탈 때 a는 b랑타고 나는 학기초부터 나를 꼬셔보겠다는 여자애랑 타게되었어 ㅠㅜ(내가 수학잘하는거로 유명하기도 했고 중2때 여자애들이 좀 일찐스러운 애들이었는데 나 귀엽다고 소문내고 다녔어서 그랬나봐 물론 꼬신다는건 장난이었고)

나도 그렇고 나 꼬신다는 여자애(s라 부름)도 그렇고 둘다 놀이기구를 잘타서 나랑 s가 맨앞에 앉고 그뒤에 a랑 b, 나머지가 그 뒤에 앉아서 내가 a 반응을 볼수가 없잖아 그래서 청룡열차라 무섭지도 않겠다 한손으로 폰 붙잡고 뒤로 동영상 찍으면서 탔어 ㅋㅋㅋㅋㅋㅋㅋ

끝나고 영상 보는데 완전 b한테 안겨서 와씨 와씨 그러고 있더라고 ㅋㅋㅋㅋㅋ 한번 욕도 하고 ㅋㅋㅋㅋㅋ 가오는 다부리면서 귀여워 죽겠음

그렇게 슬슬 어두워져서 다같이 밥을 먹고 그때가 할로윈 시즌이어서 내가 호러메이즈를 들어가자고 했지 근데 이건 흔쾌히 가자 하더라고? 근데 이번에도 난 같이 못감 ㅜㅜ 나랑 날라리랑 둘이 먼저들어가고 a b 남자애랑 셋이 들어감 ㅠㅜㅜ

날라리는 옆에서 무서워하는데 나는 진짜 1도 안무서운거야 그래서 내가 성큼성큼 걸어가니까 날라리도 나 붙잡고 성큼성큼 걸어가서 너무 금방 끝나버린거야 그래서 날라리랑 뭐야 별거없네 하고있었는데 밖에서 안에 소리가 들리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셋이서 막 비명지르는 소리가 다들리는데 마지막에 커튼이 있었거든? 나랑 날라리람 그 앞에서 기다리다가 셋이 나올때 놀래키니까 애들이 다 목이 쉬어서 나오더라고 ㅋㅋㅋㅋㅋ

그 뒤로 내가 T도 타자그랬는데 a가 그건 못탄다 그랬는데 b는 타보고싶대서 나랑 b랑 s랑 타러감 저녁이라 더그런진 몰라도 한 10분도 안돼서 열차까지 간거같았어 나랑 b랑 타고 s는 혼자타고 타고나니까 b가 재밌는데 무섭대 ㅋㅋㅋㅋㅋ 그렇게 T도 타고 a랑 나머지도 만나서 집가게 되었지

그렇게 중3도 끝나가고 고등학교 진학을 어디로 할지 정해야 했는데 a가 야구를 좋아했어서 체육쪽 남고를 간다그러고 b는 공부좀 하는쪽인 남고를 간다 그랬었어 근데 두 학교 다 인기좀 있어서 내가 그냥 안전빵인곳 같이 가자그랬는데 둘다 자기 길 간다그랬어

그리고 결과가 나왔는데 b는 불쌍하게도 7지망인가 신설학교로 떨어지게 됐어 ㅋㅋㅋ 그런데 a는 나랑 같은 학교가 된거야 그래서 물어보니까 내말 듣고 집가서 고쳤다는거야 ㄹㅇ감동이자너 ㅠㅠ

b랑은 학교가 떨어져서 입학 전까지 셋이서 많이 놀았던거같아 입학 이후로도 a랑 갠톡하지않고 나, a, b셋이서 톡해서 b랑도 멀어지지않고 계속 친하게 지냈고

그렇게 3학년이 끝나고 난 a를 점점 더 좋아하게 되며 고등학교를 입학하게 되었지


1학년은 13개의 반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난 1반 a는 13반이었어 양 끝반 ㅠㅠㅜ반에 들어가보니까 분위기가 중학교때랑 다르게 무거운거야 애들도 무섭게 생겼고 아무도 말 안하고

사실상 내가 처음 친구를 만들어본적이 없단말이야? 중1때도 친구들이 말걸어주고 중2때도 친구들이 말걸어주고 친구만들어보겠다 다짐한 중3때는 그냥 날먹하고 결국 고1때 난 먼저 말거는걸 못했었어

그래서 계속 침울해있었는데 쉬는시간에 a를 만나서 나 말도 못걸고 계속 혼자있다 ㅠㅜ 이러니까 자기도 지금 그렇다면서 같이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종이 쳐서 교실로 돌아갔는데 내 짝궁 말고 다른분단 옆자리애가 나한테 말걸어줬어 되게 기분 안좋아보였는데 기분좀 좋아보인다고 ㅋㅋㅋㅋㄲ ㅋ

그렇게 또 이친구를 시작으로 나한테 애틀이 말걸어주면서 다들 친해졌어 내 짝궁은 나랑 성격이 똑같아서 서로 말걸어주길 기다리다가 일주일뒤에 친해짐 ㅋㅋㅋㅋㅋ

a랑은 반이 다르다보니 만나기 힘들잖아 하교는 반친구들이랑 해야되니까 a가 등교하는 시간에 맞춰서 나가고 그랬었어 내가 톡으로

나지금 니 뒤에있음 ㅋㅋ 

이러면 얘는 고개를 안돌리고

구라치지마

이러고있어서 a가 발걸음이 느리단말야? 그래서 성큼성큼 다가가서 등 살살 툭 치면 뼈 부러졌다는듯이 아 이러는데 개소리하지말라 그러면  그제서야 되게 웃는데 하... 너무 잘생겼어 우리 카톡보고 b도 쪼개면서 등교한다 그러고 ㅋㅋㅋ

내가 수학을 잘한다 그랬잖아 어떻게든 a랑 더 만날려고 a한테 멘토링을 하자 그랬지 a도 좋다 그랬고 둘이할생각에 신났었는데 반 친구들도 나보고 멘토링을 하자는거야 그래서 이미 하기로한 친구 있다그러니까 같이 하자고 물어봐달래서 a한테 말하니까 괜찮다 그러더라고 근데 결국 끝날때까지 얘네끼리는 말 안했음 ㅋㅋㅋ(a도 나랑 비슷해)

그러다가 내가 크게 다친적이 있어서 학교를 4일정도 쉬었더니 b랑 a랑 처음엔 관심갖더니 그래? 하고 넘기는거야 난 병원 침대에서 할거없이 시간보내고있었고 퇴원하고 학교가니까 조례시간에 찾아오더니 나보고 상처좀 보쟤 그때 등에 흉터가 크게졌었는데 내가 애들 많다그러니까 옆 빈교실로 끌고가서 보여달라길래 보여줬지 그러고는 잘좀 다니라 그랬어

학교끝나고 안그랬었는데 그때있던 주변 친구들이 너가 내 남친인줄 알았다고 말했다고 a한테 말하니까 a가 ㅋㅋㅋㅋㅋㅋㅋㄲㅋㄲㅋ남친이라 그래 이랬었어 ㅠㅜ내심장

2학기 기말고사가 얼마 안남았을때 a가 어떻게하면 수학을 잘하냬 (내가 그때까지 다 100점만 맞아왔었거든? 나도 이럴줄 몰랐어 ㅋㅋㅋ) 그래서 문제에서 원하는 정답의 모양을 살피라 하면서 예시를 들어줬었는데 들어준 예시 그대로 시험에 나온거야 시험 종 치고 a반 가보니까 a가 나보고 그문제 나왔다고 좋아하더라고 근데 그거 말고는 아니었나봐 ㅋㅋㅋ 나도 서술형에서 틀린게 있어서 4번 다 100점맞는건 실패했는데 우리학년에서 유명해지긴 했어

내가 a한테 수학을 많이 알려주면서 a도 나처럼 이과가 됐는데 같은반 되고싶어서 둘다 물화지를 썼지만 나는 10반 a는 11반이 되었어 그래도 1학년때보다는 자주 만날 수 있게되었지

b랑도 b생일이나 a생일때 만나서 놀긴했는데 a는 생일에 큰 관심은 없더라고 생일을 왜 챙기냐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너가 태어난 특별한 날이다 그랬는데 자기는 잘 모르겠대 a 부모님이 엄하셔서 그런지 게임도 일절 안하고 b랑 놀때 pc방 가는거도 안좋게 봤었어 나중엔 잘 놀러다녔지만


고2가 됐을때 첫날에 우리반에 전학온 친구(h)가 있었어 내가 걔 짝이돼서 담임이 나한테 잘 챙겨달라고도 했고 얘가 거리낌없이 나한테 말걸어줘서 금방 친해질수는 있었어 내가 학교 구경도 시켜주는데 1학년때 내가좀 유명했잖아? 나랑 친한애들은 반가워하고 안친한애들은 나보고 수학이 안녕 그러면서 아는척을 한단말야 그래서 얘한테 내 첫인상이 인싸로 강렬하게 심어졌지

근데 몸집도 작고 변성기도 안오기도 했고 내가 사온과자를 나눠먹는건 내가 좋아하는데 한움큼 집어다가 자기 친구들이랑 나눠먹겠다 하고 가는거 보고 내 친구들은 싫어하더라고

이 일을 a한테 말해줬더니 a도 h가 싸가지없다 그랬어 (원래 나랑 a랑 b랑 서로 싸가지없다고 장난치긴 해) 그래도 난 h랑 친하게 지냈었어 그런일도 별로 없었고 애가 재밌었거든

선택과목이 물화지였잖아 아쉽게도 물리만 같은반에서 수업받고 나머진 다르더라고 나도 내친구랑 앉고 a도 자기친구랑 앉다가 수업끝나면 내가 a뒤로 가곤 했어 물리시간 말고도 쉬는시간에도 a가 우리반 오거나 내가 a반 가는일도 많았고 a가 앉아있으면 내가 맨날 뒤에서 목을 감싸안았지

 한번 나혼자 정신병걸려서 a가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한적 있었어 나한테는 한번도 안해주는 스킨쉽도 다른애한테는 직접해주고 수학여행 갔을때도 레크레이션때 내가 a 옆에갔는데 나랑은 안놀아줘서 수학여행 끝나고 집 돌아올때 혼자 우울해져서 그 뒤로 얘를 일부로 피해다녔었어

그러다가 또 얘가 보고싶어져서 얘한테 피해다녀서 미안했다고 그냥 안좋은일 있어서 세상 모든걸 나쁘게 봤었다고 그래서 너도 피해다녔다 그랬는데 a는 내가 일부로 피해다녀서 기분나빴던게 아니라 나를 걱정하고있었대 무슨일 있나하면서 ㅠㅜ 이때부터 a랑 그네도 타고 집 주변도 산책하고 그랬어

 

댓글
7
  • 2021.10.17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작성자
    → 89844048
    2021.10.17

    a가 그리워

  • → 64296404
    2021.10.17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1.10.17

    지금 쓰니 몇살이야?

  • 작성자
    → 52907695
    2021.10.17

    스무살

  • 2021.10.17

    언니 진도는 빠르게 마지막화는 느리게 알지?

  • 작성자
    → 82107176
    2021.10.17

    마지막화가 제일 스토리가 없을텐데 현재는 너무 우울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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