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낼모레 졸업하는 20살 러비야

내가 우리학교에 좋아하는 쌤이 있거든? 나이는 30대 중반이시긴 한데 엄청 동안이라 20중반정도로 보이고 (옷도 학생같이 입으셔)  애들하고 친구처럼 지내

물론 얼굴도 잘생겼지

당연히 결혼은 안했고 내가 쌤 알고지낸 이년동안 여친있다는 소리도 못들었어

그쌤이 2학년때 우리학교에 오셨구 우리반 담임 맡으시면서  나도 쌤이랑 친하게 지냈어 

고3때도 계속 가르치시면서 고민도 들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계속 컨텍을 하며 지냈지

물론 당연히 내가 계속 앵겼어 ㅋㅋ

암튼 그래서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가 쌤한테 편지에 좋아한다고 써서 고백할까...고민하고 있는데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해??

앞으로 옛 사제관계로 지낸다면 일년에 잘해야 한두번 보는게 다일텐데,  만약 고백한다면 이마저도 끊기겠지?

그런데 난 쌤을 계속 좋아하고 쌤 만날때마다 마음이 불편할거같아...

어떡하지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