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모를 때였음
내 초등학교가 중학교랑 붙어있어서 가끔 옆 중학교 형들이 우리 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그랬음
토요일 이었고 친구들이랑 농구하는데
중 3형 두명이 농구 공 들고 오더라구
첨엔 우리가 먼저 하고 있어서 밖에서 기다리다가
반 코트씩 하자하고 해서 오케이 하고 반 코트씩 쓰게 됨
한 10분 정도 지나니까
그 두 형들 윗통을 훌러덩 벚고 농구함
도저히 농구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서 쉬는 척 앉아서 그 형들 시선 강간 오지게 하고 있었는데
같이 농구하던 내 친구 A가 (적극적이고 붙임성 좋은 놈)이 형들한테 가서 2대 5로 농구 하자고 함
그렇게 1시간 같이 농구하고 뭔가 끝내는 분위기 였는데 A가 형들한테 복근 멋져요 막 이러면서 띄워주니까 그 형들이 막 보여주다가 복근 만져보라 해서 나도 만져봄 ㅋㅋㅋ 그래서 계속 우리랑 이야기 하다가 마침 그때는 초6 남자들이면 포경수술에 대한 공포가 있었거든? 그래서 내가 얼굴에 철판 깔고 뜬금없이 포경수술 했냐고 형들 한테 물어봄 그니까 한 형은 실실 쪼개기만 하고 다른 한 형이 바로 바지 까서 보여줌🥵
그리고 바지 다시 올려 입고 윗옷 어깨에 걸치고 가는데 진짜 개 꼴렸음
그때 투블럭이 개 유행하던 시기였는데
투블럭 머리에 구리빛 복근 털은 없었는데 포경 수술을 해서 갈색에 핑크 ㄱ두 🥵
아직도 가끔 생각나면 상상딸침...
꼴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