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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나년 오늘 뇌진탕으로 뒤질 뻔한.ssul

글쎄 오늘 스탠근강탑오빠랑


저녁 같이 먹구 떡도 치자고 약속 잡혔던거 있지?ㅋ


나년 너무 설레서 지하철 타러가면서


마치 그 오빠 사타구니에 코박죽하듯이


스마트폰에 얼굴박고 스몸비족 아우라 그대로 드러내며


대화 이어나가면서 걸어갔잖니 홍홍홍 ㅋ
근데 웬 GIRL?!


Oooooooooops..!!!! 어디선가 정은이가 쏘아올린 핵 폭발음(쾅!) in Мy Head...!!!


나년 갑자기 자부자의 안개술에 걸린 무수리마냥 시야가 흐려지더니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오는거 있지 like 함수니들 럼뿸뿸뿸 ㅠ0ㅠ


나년 그러더니 중심을 잃고선


마치 무대에서 혼자 스포트라이트 독식하고


백조의 호수를 추는 고운 자태의 발레리나 처럼


(검은옷 입어서 블랙스완이었던거 말모 ^^)


발끝으로 꽃게마냥 옆으로 총총총 비틀거리다가


바닥에 풀썩 주저앉아버린거야^^;;


Ooooops 주변사람들 무슨 행위예술하는 사람 보는거 마냥


나년한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데,


쪽팔린건 안중에도 없이, 난 NG에도 당황하지 않는 프로ACTRESS처럼


벌떡 일어나서 나년의 측두엽에
 

 

1급 보안경보(like 함수니들 뤳롸잇)를 울린 원인을 찾기위해


미어캣마냥 주변을 두리번거리기 시작했어.


보니까 어떤 M2 AB 뒤진 비구니 년이 조각해놓은건지


꼴에 장식이랍시고 툭 튀어나온 벽이 있더라?ㅋ


거기에 내 고운 용안이 팍 찍혀버렸던것이야 ㅠㅠㅠㅠ


'앗 이런...! 나 오늘 스탠근강탑 오빠 보기로 했는데 얼굴에 흉진거 아
냐?!!!!!'


꺄아아아아아아악 하면서 화장실로 바로 달려갔는데....


아니나다를까 내 이마에 그 조각 모양대로 푹 찍힌 상처 난거 있지?


그래서 십알 오늘 약속 글렀다 싶어서 이마에 흉진거 찍어서


그 오빠한테 다음에 보자고 인증샷보내고


이어폰 꽃아서 나의 사춘기에게 재생하고 들으면서


오는 길에 머리가 아닌 심장으로 광광 울고있어...


근데 아직도 어지러워 시


발 ^^;
 

댓글
3
  • 2021.01.20

    ㄷㅂㅈ

  • 2021.01.20

    ㅋㅋㅋ 블랙스완❤️❤️

  • 2021.01.20

    설끼 썰을 왜 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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