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까지만 해도 옵챗 검열이 별로 안심했음

그래서 옵챗으로 별 야한짓 하는 사람 많았음

난 남고였고 그중에 제일 친했던 두명이랑 집에서 놀았음 

물론 남고였기 때문에 나를 제외한 나머지 두명은 항상 여자에 미쳐있었음

그중에 한놈(A)라고 할게  ㅇㅅㄲ가 한번 폰 섹을 해보싶다는 거야 그랬더니 (B)가 아무리 걸레라도 너랑 하고

싶어하는 여자는 없을거나 이러면서  이러꿍 저러꿍 둘이 싸우다가 어쩌다 주제가 여자는 남자 볼때 얼굴 몸 자지 끄기 중에 어디를 보나 이런걸로 바뀜

A B 둘다 키가 182 179 이랬으니까 키는 자기들은 프리패스다 막 그러고

그러다가 (B)가 그러면 옾챗에 키 자지 사이즈 쓰고 

상탈한거 프사로 하고 올려서 누가 여자한테 톡 많이 오나 해보자고 함ㅋㅋㅋㅋ그래서 둘다  내가 찍어줌 원래는 얼굴도 올리려고 했는데 그건 쫌 쫄리는지 얼굴은 모자이크함

그리고 올렸는데 

뭐 고등학생들이 몸이 좋아봤자 얼마나 좋겠엌ㅋㅋㅋ

그래도 둘 다 여자들 톡 꽤 오더라 

그래서 막 여자랑 사교하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둘 다 게이들한테 톡이 존나 많이 오는거야 

첨엔 둘다 싫어하다가 나중엔  지들도 꽤 재밌어함

얘네들이 게이들 쓰는 용어를 모르니까 검색해서 

답장하고 그러는데 나년 내가 알려줄뻔...

지금은 둘다 군대갔고 가끔 디엠으로 인사하고 그럼

과제 때문에 USB 보다가 예전 핸드폰에서 찍었던 사진 있길래 보다가 걔네 사진들이 있는거야

그래서 생각나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