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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존나 쪽팔려 다시는 술 안마셔

멀리서 술먹고 지하철 타고 집 돌아가고 있는데, 자리가 비었길래 앉았어. 지하철 타고 50분 정도 걸려서 한숨 잘려고 했는데 멍청이같은년이 에어팟 끼고 잤어. 그래서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계속 쳐 잤어ㅠㅠ 그러다 중간에 깼는데 뭔가 불안한거야 그래서 급하게 확인했는데 아직 정거장 많이 남았더라고. 그래서 계속 잘려고 했는데 입이 너무 찝찝하길래 확인하니까 침을 줄줄 흘리고 자서 마스크 다 젖어있고, 침이 흘러넘쳐서 뚝뚝 흘러나오고 있는거야ㅠㅠ 순간 머리가 띵해져서 급하게 마스크를 손으로 가렸는데 이미 앞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눈치였어ㅠㅠㅠ 앞에 앉아있는 훈남옵 (마스크땜에 눈만 보였지만ㅜ) 나랑 눈 마주친다음 바로 눈 피한거 말모ㅠㅠ

 

옆에 앉은 아주머니가 새 마스크 주고 휴지까지 챙겨줘서 대충 잘 마무리했어ㅠㅠ 너무 감사해서 가방에 있는 비타민 음료 하나 드렸어ㅠ 진짜 세상 너무 따뜻한데 너무 부끄럽다ㅠ 지난번에는 일어나서 방구를 뽕!하고 껴서 옆에 앉은 방구 직격탄으로 맞은 아저씨가 욕했었는데ㅠㅠ 나한테 왜 이런일이 계속 일어나냐며ㅠㅠ

댓글
13
  • 2022.03.24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2.03.24

    그럴 수 있어. 어차피 다시 안볼 사람들이고 봐도 너인거 기억못할거야

  • 2022.03.24

    난 지하철에서 졸다가 앞으로 꼬구라져서 으엌? 외치면서 바닥에 얼굴 박아본 적 있어ㅠㅠ

  • 작성자
    → 35922310
    2022.03.24

    헐ㅠㅠㅠ

  • → 69512605
    2022.03.25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 50684042
    2022.03.29

    와다다…와다다…넘어질거야

  • 2022.03.24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2.03.25
    그럴 수도 있지
  • 2022.03.25

    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시발

  • 2022.03.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하철이랑 너랑 연이 아닌가보ㅓ

  • 2022.03.26

    난 술취해서 지하철에서 대놓고 어플한적있음;

    옆자리 형이 뜨악하는 얼굴로 쳐다보더라

  • → 00375814
    2022.03.27

    이건 너무 걸커잖아 ㅋㅋㅋㅋㅋ

  • → 44316516
    2022.03.28

    그니까 취했다고 짜증나게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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