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8일 남았는데 공부 하다가 집중도 안돼서 글 좀 쓸게요
짝사랑 대상을 A 라고 하면 고2때 그 친구를 처음으로 만났어요. A가 친한친구의 친구라서 금새 친해 질 수 있었고, 또 다른 친구 B 까지 4명이서 고2 생활을 시작했어요.
사실 작년은 코로나때문에 5월에 개학을 해서 다른 학년보다
친구를 만들 기회가 적었는데 제 친구 덕에 A 친구랑 B 친구를 손쉽게 사귈 수 있었어요.
A 친구의 첫인상은 그닥 좋은편이 아니었어요. 툭툭 내뱉는 말과 무심한 행동이 많았지만 작은 키와 하얀 얼굴이 볼수록 귀엽더라그요. 5월달부터 여름방학이 올 때까지 A 친구랑 급속도로 친해졌어요. 야자 끝나고 같이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밥도 항상 옆자리에서 먹고, 화장실도 같이 갔는데 ㄱㅊ를 보진 않았어요..
그 친구가 너무 좋아서 차마 볼 수가 없더라구요.....
잠들기 전 항상 A 친구가 떠올랐어요. A친구가 연락을 늦게보는데 그 연락을 기다리는 시간 마저도 좋을 정도로 A 친구한테 헤어나오지 못 했어요. 근데 이때는 제가 게이라는걸 깨닫지 못한 상태라서 그냥 친구끼리 느끼는 감정인줄 알았어요. 그 친구로 몽정을 하기 전까지요
학교와 학원에 지쳐서 며칠 ㅈ위를 못한적이 있는데
중학교때도 안한 몽정을 고2때 그것도 A 친구 대상으로 해버렸어요. 이때 게이인가 싶어서 일부로 여사친들하고 어울리고 여자랑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면서 A 친구의 대한 생각을 강제로 줄였어요. 하지만 나아지는건 없었고 고2 7월달에 게이라는걸 깨닫게 됐어요.
당장 A 친구한테 고백 하고 싶었지만 너무 제 생각만 하는 듯 해서 말을 아꼈어요. 그리고 여름방학이 왔는데,
방학식에 A 친구가 같이 놀러가재요. 밥먹고 돌아다니고 그런 거 말이에요. 일부로 그 친구가 좋아하는 메뉴를 먹고, 만나는 장소도 그 친구 위주로 짰어요. 저는 A친구를 위해서 모든걸 맞춰줄수 있었어요. 그 덕일까요? 그 친구가 먼저 손을 잡아아줬어요. 손 잡아보자면서 . 그 날은 진짜로 잠이 오지 않았어요. 방학때 밤늦게 전화 하면서 같이 어몽어스 게임도 하고, MBTI 검사도 하고, 내면의 이야기 까지 하면서 (게이라고 밝히진 않았어요) 우린 더 친해졌어요.
방학이 끝나고 개학 날 . 이쯤되면 충분하겠지 하고 개학 날에
하교를 하고 A 친구한테 카톡으로 고백을 했어요.
너를 좋아한다 친구 그 이상으로 라고 보냈어요.
그런데 그 A친구가 "좋아하는건 괜찮은데 고백은 하지 말자"
라고 답을 보냈어요.
주작 방지 위해서 당시 카톡 일부 올려요 .!
A도 보통애는 아닌데ㅠ
그러게요.. 여지를 조금씯 주는데
밍...
반응 졸으면 이친구 노발 윤곽 사진도 올릴게요 !
바로올려죠
추리닝이어서 살짝 윤곽인데 갠찮아요?
올른얼른
올렸어요!
안뜨는데 엑박
으잉
다시올렵바... 안떠...
댓글론 사진을 못올려요?
게시글 다시 썼어요 !
사진 안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