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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 갔을 때 썰

중학교 졸업하고 아빠랑 엄마 직장이 일본으로 발령 되면서 고등학교를 일본으로 가게 됐는데 일본 학교는 첨이였단 말이야 물론 초등학생 때까지 다니긴 했지만 기억도 안 나고 그렇게 다니다가 그래도 내가 아싸는 아닌지 친구들이 점점 많아졌어 다 다가와준거ㅎ [고마워 얘들랑🤍]

 

암튼 ㅋㅋ 이 중에서 나한테 젤 먼저 다가와 준 친구가 후쿠다라는 친군데 딱 그 왜 일본인 특유의 머리스타일도 아니고 (한국애느낌 났오) 한국문화 엄청 좋아해서 한국어도 잘하고 그런 친구였거든 막 먼저 와서 학교 소개해 주고 학교 마치면 마츠야라고 일본 3대 덮밥 체인점인데 사 먹고 ㅋㅎㅋㅋ 나중엔 찐친되서 걔네 집도 놀러 가고 그랬단 말이야 집도 난 맨션이라 잘 몰랐는데 걔네집은 200년 넘은 일본식 목조건물이였음 ㅋㅋㅋ 신기해서 와 박물관 아니야 그러고 ㅋㅋ 나중에 알고 보니까 할머니 쪽이 한국 분이시더라고 

 

그래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만화 주구장창 보고 한국 노래 듣고 그랬었는데 언제 걔방 구경하면서 빨간색 뭔가 있는거야 ㅋㅋㅋㅋㅋ 맨첨엔 진짜 몰라서 (내가 알았겠냐고) 이거 뭐야 하면서 신기해서 막 만지고 있었는데 후쿠다가 약간 얼굴 붉어지면서 너 그거 몰라 하면서 그러는 거야 난 진짜 몰랐으니까 뭔데 뭔데 알려줄 때까지 안 줄 거야 그러니까 ㅋㅋㅋ 읍읍용품라고 하더라고 듣고 좀 무안해서(?)

 

웃으면서 미안 그리고 나뒀었는데 좀 궁금하잔아 꼬치꼬치 물어봤지 고딩이 살수있냐 써보니까 좋냐 역시 성진국이다 막 이러면섴ㅋㅋㅋ 그러니까 걔가 그렇게 궁금하면 써봐 하면서 나한테 던져주는겈ㅋㅋㅋㅋㅋㅋㅋ 자기 나가있을테니까 써봐라 장난식였지 근데 내가 진지하게 ㅇㅋㅇㅋ 고마워 하면서 포장 죽 뜯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껍데기가 벗겨지더라 그러니까 하 못 말린다면서 젤던져줬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이상황까지 오긴왔지만 내가 어케 남의집에서 바지 벗고 하겠니...

 

내가 장난장난 거리면서 미안하다고 새거사줄께 그랬어 그니까 걔가 이왕 뜯었는데 그냥 써라하면서 더 부추기는거야;; 쓸데까지 집못간다 그러곸ㅋㅋㅋ 남자끼리 어떻냐 하면서 자꾸 그래서 에라모르겠다 하고 벗었지 젤 바르는데 개차가워서 죽는쥴.. 걘 나가준다 그랬는데 걍 내가 있으라고함 그리고 뭐 걔 침대에 누워서 했지 ㅇㄷ 볼려고 폰킬려다가 그 상황 자체가 꼴려서 그냥 해버렸엌ㅋㅋ 걘 나 하는거 보다가 부끄러운지 뒤돌아서 폰보더랔ㅋ 중간중간에 좋냐? 물어보고 ㅋㅋ 암튼 하고 내가 이야 쩐다면서 극찬하니까 나중에 같이 사러 가자고 했음ㅋㅋㅋㅋ 벌써 5년전이네 코로나 터지고 한번도 못봤는데 보고싶당...

댓글
10
  • 2021.09.15

    둘이 귀엽다

  • 작성자
    → 72364537
    2021.09.15

    ㅎㅎ

  • 2021.09.15

    후쿠다 인스타 알려줘

  • 작성자
    → 00814639
    2021.09.15
    미쳤오?ㅋ
  • 2021.09.15

    친구 커엽네

  • 작성자
    → 39176491
    2021.09.15

    ㅋㅋㅋㅋㅋㅋㅋ

  • 2021.09.15

    같이 하자고 했어야지

  • 작성자
    → 41030675
    2021.09.15

    ㅡㅡ

  • 2021.09.15

    福田

  • → 94670412
    2021.09.17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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