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화장실에사 딸치는데

영상 옆에 검은 화면으로 천장이 비쳐보엿거든

옆칸에서 칸위로 휴대폰올려서 날 찍고있었음..

내가 눈치챈거 알면 도망갈것같아서

침착하게 못본척하고 바지올리고 천천히 나와서

손씻는척하며 누가나오나 기다렸는데

우리 부서 부장님이 나오더라;;

지가 몰카찍은거 들킨줄도 모르고

그자리에서 내엉덩이 팡팡치면서

우리 신입이 잘생겼구만 이러고 나감.

근데 내가 이전에 몰카찍힌 경험도 있고

찍히는거 좋아해서 사실 수치심은 별로 안들거든

이참에 부장 협박하든지 꼬시든지

이용해서 출세할 생각에 벌써 신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