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버지가 도축장 옆에서 부산물 가게를 했으니까.
차라리 곽미향이라고 부르지 그랬니.
내 본명이 사실은 곽미향이라고 떠들지 그랬어.
니가 우주 새엄마인게 흠이 아니듯이
내가 개명을하고 과거를 지운게 무슨 죄라고
영재 문제로 모인 이 공적인 자리에서 그걸 발설해?
이자린, 나 때문에 모인게 아니라 너 때문에 모이게된거야.
명주언니 땅에 묻고 온날, 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어
여기 모인 모두가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데
오직 너만이 그 불행으로 로또맞아서 캐슬에 들어온 주제에
명주언닐 심심풀이 땅콩으로 삼겠다고?
따라쟁이 ㅁㅃ
노잼
한번 하고 끝냈어야지 질질 끌고 이 무슨 추한짓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