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백프로 실화임

겨울방학때 할머니댁에 놀러갔는 데
사촌동생이 형 같이 씻자 그러는 겨

애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위로 형만 2명 있고
원래 워낙 붙임성이 좋은 애라

그런가 보다 했는 데
첫날은 무시하고 내가 그냥 들어가서 먼저 씻었음

근데 둘째날에 씻고있는데
사촌동생이그냥 문따고 들어오는 겨

그러고는 아 형 같이 씻자아
이러면서 들어오는 데
나보다 2살 어린게 이모부 닮아서
키도 185 장신에 운동에 미친애라서
몸도 좋은 데 거기도 노폰데 포동포동 존나 크더라

이새끼는 뭘먹어서 이렇게 큰가
생각하고 있는 데

그새끼가 내꺼 보고 하는 말
"아 형 귀엽다ㅎㅎ"

시발럼이 ㅠ

바로 꿀밤한데 내려박.고
어쩔수 없이 같이 씻는 데

그와중에 등밀어준다고
샤워타올도 없어서
손으로 비누 뭍혀서 슥슥 닦아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