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5? 학년이었던 나.. 하교한 뒤 집에서 쉬다가 이제 학원 갈 시간이 돼서 집에서 나왔고 엘리베이터를 탔어..
우리 집은 10층이었고 10.. 9.. 8.. 7.. 6.. 내려가다가
5.
5층에서 멈춰버렸어. 정확히는 5층에 도달하고 조금 더 가고 멈췄으니 4.5층에 멈춘 거지ㅠ
이런 상황.. 처음이었던 나는 이러다 추락사하는 걸까..? 하고 호달달 떨기 시작했어..ㅠ 그러다 내 눈에 들어온 건 비상벨 버튼..
버튼쪽에 붙어서 침착하게 비상벨 버튼을 눌렀어. 그러자 경비 아저씨가
"여보세요?"
이러길래 난 다급하게
"어, 저, 000동인데요, 엘리베이터가 멈췄어요.. 살려주세요.."
하니까
"뭐라고요, 아줌마?"
이러는 거야 ^^; 나년 개빡쳤지만 긴급상황이니 다시 차분하게 몇 동인데 엘리베이터가 멈췄다.. 다시 전했어. 그러자
"조금만 기다리세요 아줌마!"
이러고 몇 분 지났나? 엘리베이터가 정상가동됐어 ^^
이런썰 올라오는거보니 동탄 맘카페 맞구나~ 싶네요~~
문 열린 채로 멈춘 거 개무서워;
시발 개무서워
이런썰 올라오는거보니 동탄 맘카페 맞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