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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더에서 매칭된 형이랑 결국 자게됐는데..

https://newreop.com/anon/8179922

(고민 전 올린 글이니 참고)

 

그 전 내용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틴더 매치되어서 만나기로 했고 그 형 집에 가게되었어

 

근데 지금 고민이 두개 생겼어ㅠㅠ

 

일단 그렇게 둘다 씻고 누웠는데 다음날 형이

기말고사 시험이 있다고 하길래

일찍 일어나야된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오늘 거사는 틀렸구나..

하고 그냥 진짜 잠만 잤어

 

 

는 개뿔 누워있는데 존나 떨려 미치겠는거야

 

 

(참고로 난 무성애자인줄 알고 살다가

올해 처음으로 이쪽인걸 알게되어서

경험이 아예 없음 ㅠㅠㅋㅋ)

 

그래서 내가 개수작좀 걸었지

" 형 첫사랑 얘기 해주세요 "

이런식으로 무드를 좀 잡음ㅋㅋㅋ

 

그래서 눈 뜨고 천장만 보고 있었는데

형이 갑자기 " 잠 안와요? "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도 이미 내가 적극적으로 대시 하고있는거

형이 남자다운 스타일 좋아한다고 했으니까

불도저같이 밀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 잠 안오는데 진짜 손만 잡고 자도 돼요? " 라고 했지

 

3초뒤에 말없이 스윽 하고 손깍지를 끼는거야

그러고  손깍지 끼고나서 내가

 

" 사실 아까 버스에서부터 잡고싶었어요 "

" 그랬어요?ㅎㅎ "

" 네 사귈래요? "

" 네? 갑자기요??ㅋㅋㅋ "

이랬는데 겁나 빵터지면서 웃으시는거야ㅠㅠ

 

그래서 내가 뻘쭘해서 오늘은 그럼

 

" 손에 땀이 많네요ㅎㅎ "

" 긴장해서요 "

" 왜요? "

" 형이 좋으니까 "

 

이랬는데 갑자기 웃더니 뽀뽀를 하는거야ㅠ

 

" 형이 제 첫 뽀뽀 가져간거에요 "

" 엥? 처음이에요? 말도안돼ㅋㅋ "

 

이러면서 뽀뽀를 이마에 두번 하는거야

 

" 형 키스 알려줘요 "

" 저로도 괜찮아요? "

" 형이니까 말하는거에요 "

 

이러고 솔직히 물고빨고 다 했거든?

근데 여기서 고민이야..

 

형이 담날 시험쳐야된다고 해서 넣는건 못했는데

내가 너무 긴장을 해서 그런지 못쌌어..ㅠㅠ

한 한시간 넘어가니까 도중에 발기가 풀려버리더라고..

혼자 할땐 단 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너무 쪽팔리더라고..

 

근데 형도 못쌌어..ㅋㅋㅋ

그렇게 형이 내 쥬지 잡고 난

형 팔배게 하고 손깍지 끼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모닝발기되니까

형이 애무랑 입으로 계속 해줬어

그러니까 존나 꼴리는긴장ㅠ 결국 난 형 몸 위에다가 쌌는데

 

난 긴장해서 나중에 쌌다 그렇다 쳐도 형은 왜 못싼걸까?

형이 바텀이라 박혀야만 싸는 스타일인가?

내가 마음에 들었다기엔 나중엔 벅찰정도로

싸고 난 뒤에도 " 박아줘.. " 이러면서 자꾸 비볐어..

그럼 그냥 흥분만 되고 만족은 못한거지?

 

다음주에 집데이트 하면서 보자는데

담주엔 끝까지 하자는 소리지?

 

그리고 내가

" 이제 다른남자 만나지 마요 "

"알았어요 ㅎㅎ "

이런식으로 웃어 넘기시던데

나한테 마음이 있는걸까?

 

그 형이 다음에 또 보자고 해서

다음주에 시험 끝나고 또 보자고 하긴 했고

지금도 계속 카톡 주고받고 있긴한데

그 형도 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건지 고민돼ㅠㅜ

 

그냥 손만 잡고 자요 라고 했는데

손은 무슨 형이 내 좆잡고 난 형 손잡고 잠 ㅅㅂㅋㅋ

 

 

그래서 고민은

1. 형이 못싼 이유

2. 형도 나한테 똑같이 마음이 있을까?

 

댓글
55
  • BEST
    2021.06.09

    글만 보면 형이 탑같고 너가 텀같아

  • BEST
    2021.06.09

    어디까지가 거짓말인거야ㅋ

  • 2021.06.09

    재기했어

  • 2021.06.09

    글만 보면 형이 탑같고 너가 텀같아

  • 작성자
    → 51698835
    2021.06.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 51698835
    2021.06.09

    나도 내가 이런적이 처음이라 혼란스럽다..

  • → 54085114
    2021.06.09

    기여웡

  • 2021.06.09

    결국 난 문을 열어 그 빛은 내게 파이어🔥

  • 2021.06.09

    담주에 박타면 될거같음

  • → 24448182
    2021.06.09

    ㄹㄹ

  • 작성자
    → 24448182
    2021.06.09

    담주 만나봐야 확실해지겠지?

  • 2021.06.09

    용심나 😭 콘썅지떨!!

  • → 66591450
    2021.06.09

    쓰니 탑이라면서 쥬지 길이 몇이야...

  • 작성자
    → 66591450
    2021.06.09

    17

  • → 54085114
    2021.06.09

    (<😫> 비명지르는 콘)

  • 작성자
    → 66591450
    2021.06.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1.06.09

    너 근육이야? 저 형 부럽다ㅠ

    저 형은 몸 어떤 스타일이야? 근육 or 평범 or 여리여리

  • 작성자
    → 66679938
    2021.06.09

    슬림하고 운동 하나도 안했다던데 마르고 섹시하고 귀여웠어ㅠㅠ 계속 생각난다

  • → 54085114
    2021.06.09

    너는? 근육이야?

  • 작성자
    → 66679938
    2021.06.09

    난 근육ㅋㅋ 근데 틴더는 얼굴로만 매치됐어..^-^

  • → 54085114
    2021.06.09

    니가 좋다는 형 부러워ㅠㅠㅠ 나도 근육연하탑이랑 물빨할래에....

  • 2021.06.09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작성자
    → 63541834
    2021.06.09

    나 23 형 24

  • → 54085114
    2021.06.09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작성자
    → 63541834
    2021.06.09

    일주일!

  • → 63541834
    2021.06.09

    5년

  • 2021.06.09

    키몇이야?몸무게도

  • 작성자
    → 72445880
    2021.06.09

    177 63인데 왜 다들 고민에 대한 말은 없는거야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54085114
    2021.06.09

    전글에서는 173이라고 했잖아..

    왜 갑자기 4cm가 커진거야

  • 작성자
    → 66679938
    2021.06.09

    ㅅㅂㅋㅋㅋ 그걸 또 봄? 걍 올려치기 해봄 ㅈㅅㅋㅋ

  • → 54085114
    2021.06.09

    어디까지가 거짓말인거야ㅋ

  • 작성자
    → 66679938
    2021.06.09

    키만ㅋㅋ

  • → 66679938
    2021.06.10

    사실 뚱끼의 망상이였던 것❤️

  • 2021.06.09

    저형은 키몸무게 몇인데

  • 작성자
    → 72445880
    2021.06.09

    175 65

  • 2021.06.09

    귀엽네 ㅋㅋㅋ

  • 2021.06.09

    저횽도 처음 아닌걸까???

  • 작성자
    → 34751362
    2021.06.09

    글쎙ㅋㅋ

  • 2021.06.09

    너 근탑?

  • 작성자
    → 27327356
    2021.06.09

    ㅇㅇ

  • → 54085114
    2021.06.09

    헤으느으으으응 그형 책임져ㅡㅡ

  • 작성자
    → 27327356
    2021.06.09

    난 형 사랑하는것같아.. 근데 형도 같은 마음일지 궁금하지ㅠㅋㅋ

  • → 54085114
    2021.06.09

    뒷보도 아껴드려ㅡㅡ

  • 작성자
    → 27327356
    2021.06.09

    ㅇㅇ 형이 원할때만ㅋㅋㅋ

  • → 54085114
    2021.06.09

    그리고 관계하고 잘챙겨드려 한탑들아ㅡㅡ 현타온다고 팽하지맣구

  • 작성자
    → 27327356
    2021.06.09

    왜그랭.. 오늘 난 싸고나서도 계속 뽀뽀라고 애무해줬어ㅠㅋㅋㅋ 형도 싸게 하주고싶었는데 다음에 해달라고 하더라ㅠㅠ

  • → 54085114
    2021.06.09

    알겠어 오빠^^ 한탑년들이 많아서 그랬어 ㅎ

  • 2021.06.09

    번개로 만난 사람은

    번개로 끝내는게 최선이야^^

  • 2021.06.09

    허언텀 ㄷㅁㅃ

  • 2021.06.09

    궁금한게 무성애자일땐 딸 안침?

  • 작성자
    → 28912655
    2021.06.10

    아닝ㅋㅋ 근데 누굴 보고 막 꼴린다는게 없어서 걍 자극만으로 느꼈던것같아

  • → 54085114
    2021.06.10

    그럼 야동도 안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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