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기전에도 맨날 넷상 친구랑 컴터만 하고 현실 친구들도 없고 졸업식날에 같이 사진찍자는 친구도 없더라..예전에는 가끔 불러주는 친구 있었는데 맨날 구라쳐서 약속 파토내니깐 어느순간부터 연락도 안오더라 거기에 고졸 백수 돼지여서 내가 헬스장이라도 같이 다니자고 했더니 절대 싫다고 하고
군대갔다오면 달라지겠지 했는데 지금 전역한지 반년 지났는데 집에서 배달음식만 먹으면서 1년내내 집에만 있고
대학 방학이여서 내려온 나조차도 알바하면서 용돈벌이 하는데 우리형은 알바 조차도 안함... 무슨 집에서 공부한다고는 하는데 자격증도 없는 플래시 게임 만드는 그런 공부하다가 그것도 얼마 안가서 때려치고
그래도 나 엄청 챙겨주고 사이좋은 형이여서 모질게 말도 못하겠음 걱정은되는데...진짜 철도 안들고 미치겠음..
ㅠㅠㅠ 나랑 비슷하네 ㅠㅠㅠㅠ 힘내라 결국 내 세대에서 대가 끊길 모양이야...
ㄹㄹ 우리 사촌 없어서 형이랑 나 아니면 진짜 대끊김
ㅋㅋㅋㅋㅋ 난 친가쪽 남자 사촌은 이미 결혼 적령기 지났고 외가쪽이 희망이네.. ㄸㄹㄹ
형은 상태가 어떠신거야?
형되시는 분 삶의 시스템이 잘 이해가 안가
그렇게 음지의 삶을 1년동안이나 하시는게 가능해?
돈은 부모님이 지원해주셔서 괜찮은건가?
그래도 부모님이 잔소리 엄청 하실 것 같은데...
평생동안 해온거여서 가능한듯 친구도 없어서 어디 놀러다니지도 못하거든
그리고 돈은 예전에 고등학교 실습나갔을때 돈번거랑 군대에서 월급 잗은걸로 버티는것 같아
또 부모님은 나랑 형한테 진짜 쓴소리 한마디도 못하고 오냐오냐 키워서 형 이렇게 지내도 진소리 한마디 안하심
그럼 진짜
고졸 백수에 게임만 하고 배달음식만 시켜먹는데
착하다는 이유로 형에게 뭐라고 말을 못하는 상황이고
부모님도 쓴소리 못하는 상황이라는거야?
지금 쓰니말대로라하면
형 상태가 좀 많이 심각하신데??
이대로 내버려두면
형되시는 분이 지금 걷고 계시는 길이 어디로 가는 길일지 보이지않나...?
지금이라도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사회생활하고 사람구실하게 시스템을 잘 만들어봐
그래야되긴하는데 어떤식으로 말해야 될지 잘 모르겠다... 잘 구슬려서 알바부터 하게 해야겠다..
유튜버 하시려나보다
그랬으면 차라리 좋겠다
우리집도 그런데 미래가 없오 그거
너는 어떻게 하려고??
편의점같이 비교적 쉬운 일도 극구 안 하려고 해?
ㅇㅇ; 그냥 알바자리 자체를 안구하려고 해
아니 우리집 거지임... 모르겠어 그냥 자기 세상에 갖힌것 같아
너랑 부모님이랑 마음먹고 집 밖에 한번 쫓아내서 나가 살게 해 봐야 할 것 같아.. 학생마저 돈을 버는데 밥벌이할 재주도 의지도 계획도 없는 성인을 실업자 상태로 방목하는 건 아닌 것 같아. 강제로라도 국비 교육 학원이라도 다니게 해서 취업시켜야지
근데 군대월급 모으고 실습그거해봤자 돈이 쌓임? 배달음식 1~3만원일텐데 한달에 식비만 형혼자 백가까이쓸듯
집반찬도 먹는데 배달음식 자주 시켜먹음 한달 식비 백 가까이 들것 같아
철 안 든 사람은 뭘해도 노답이니까 걍 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