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키우는 사람이랑 만나는거면 너가 헤어지거나 익숙해져야할 거야.

너가 개 때매 힘들다고 말해서 개를 다른데에 버리는 사람이면 그런 사람 만나는게 더 에바같아

이상한거 아니고, 개 키우는 사람들은 보통 개도 자기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키우니까 저런말 한거야

극단적으로 말하면 애인이 너희 엄마 볼때마다 짜증나서 힘들다고 말하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봐

개 키우는 사람이랑 만나는거면 너가 헤어지거나 익숙해져야할 거야.

너가 개 때매 힘들다고 말해서 개를 다른데에 버리는 사람이면 그런 사람 만나는게 더 에바같아

한번 조심히 말해봐 ㅠ 최대한 상처 안가게

근데 쓰니 심정도 이해감ㅋㅋㅋ

반려동물 때문에 싸우고 헤어지는 케이스 많음..

시부모 땜에 결혼 파기하는 헤테로들이랑 비슷해..

겨우 동물 때문에 사이 틀어진다고 생각하는 것보단

장모라고 가정하고 생각해봐ㅋㅋ..

장모 자체가 변화하기는 어렵지만 애인한테 말해서 어케 주의를 줄수야 있지 않을까?

이를테면 여행 얘기는 잘 풀면 다른 친척이나 지인 집에 맡겨놓고 여행갈 수 있는거고, 밖에서 낑낑거리는것도 그렇게 조율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너 이거 확실히 하는게 좋아. 네가 참을건지 아니면 솔직히 말하고 서로 합의점을 찾을지. 난 네가 이기적이라고 생각은 전혀 안들어. 다만 남친이 그 개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만큼 이해는 안되지만 너도 어느정도 맞춰져야 되는게 현실이니깐. 그게 힘들거 같으면 내 성격이면 여태까지 그 개ㅅㄲ때문에 힘든거 다 말하고 걍 퉤퉤하고 갈거같아(미안 난 개를 반려입장으로 보기 싫어서).

진짜 요즘은 연애하거나 결혼할때 반려동물도 잘 보고 해야겠더라

이래서 내가 강아지 환장하는애들 안만남 ..

사료에 농약 ㄱ

개를 훈련시키라고 해봐 분리불안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