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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남이 2명이라 고민인 양다리 텀

우선 짝남 소개를 할게. 셋 다 같은반이야

 

A짝남은 중딩때부터 짝남으로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모든 운동도 잘하는 만능형 인간이야.

나랑 친하기도하고 유독 나만 잘 챙겨주는거 쏘 스윗ㅠ

 

B짝남은 이번에 같은반 돼서 처음 만났는데 얘도 잘생겼어. 눈 안쳐진 허경환이랑 엄청 비슷(키는 181^^) 체대 입시 준비중이라 팔뚝 엄청 굵고 몸 개 딴딴해ㅠ

 

 

문제는 서로 다른 짝남 둘이 나를 가지고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거ㅠㅠ

 

원래 A짝남이 쉬는시간만 되면 내 앞자리와서 나랑 놀아줬는데 이번에 자리 바꾸게 되면서 B랑 나랑 짝꿍이 된거야..

 

자연스럽게 쉬는시간에 B가 주도하는 대화에 휘말려서 끝날때까지 B랑 붙어있구..  그러면서 A랑 점점 멀어지고 어색해지구..

 

B는 엄청 인싸느낌이라 나랑 A랑 대화하고있으면 잘 끼어들고 그러는데 A는 찐따는 아니지만 B랑 나랑 붙어있으면 좀 어려워 하는것같고.. 나랑 눈 마주치면 바로 시선 바꾸고 그러더라

 

B가 나랑 A랑 원래 친한거 알고있어서 일부러 더 치근덕 대는것같기도 하고 그래..

 

사건의 발단은 며칠전에 일어났어

 

B짝남이랑 대화중 어찌어찌하다 무릎 위에 올라가게 됐는데 평소 하지도않던 스킨쉽 엄청 해대는거..

엉덩이가 폭신폭신하다. 허리가 얇다. 피부는 왜 이렇게 하얗냐 등 성희롱 발언도 서슴치않구..(속으로 즐긴건 안비밀^^)

 

그러다 왜이렇게 계집애같냐면서 B가 대형견 이불에 험핑질 하는것마냥 내 엉덩이 끌고 박아대는데(tmi 이미 풀발기에 쿠퍼액 질질쌈ㅠ)

 

운명의 장난이랄까? 잠깐 화장실 갔다 온 A짝남이  나와 눈을 마주쳐버렸어.

 

 평소라면 먼저 시선 회피해버릴 A가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거..

 

그러다 내가 먼저 고개 돌려버리고 불륜녀 불륜현장 습격당한것마냥 묘한 수치심과 흥분감에 어쩔줄 몰라했구.. B는 눈치없이 유사강간 행위 계속 해대구.. 보다못한 A가 기가찬듯한 탄식 내뱉으며 자기 자리로 가버렸어..

 

그 후로 A는 나를 쌩까고 못본채 해..

 

A가 지금까지 나 엄청챙겨주고 좋아해주고 잘해줬는데 너무 미안해서 사과는 해야겠고.. 

 

어짜피 짝남은 한명이니 이렇게 된거 그냥 B짝남으로 갈아탈까 생각도 하는데 B도 은근 머리가 좋아서 나 이용해먹다 버릴것 같기도하구(그저 서로가 성욕풀이 대상인듯^^;)

 

어떻게 해야해? 오늘만 살자는 마인드로 그냥 B랑이 상황을 그냥 즐겨?

 

아님 A한테 무릎꿇고 빌어서 예전 처럼 돌아가고싶다고 말할까..?(근데 뭐라고 말해? 외간남자한테 몸 함부로 굴렸다고 미안하다고 해?)

 

솔직히 내 욕심같아선 두 짝남을 모두 얻고 행복하게 살고싶지만 처신 잘못하면 둘 다 잃을것같은 난처한 상황이야..

 

 

나 어떻게 해..?

 

 

(글 쓰는 재주 없어서 시.럽 기갈썰들 보고 중간중간 따라해봤어. 근데 놀랍게도 실화니까 소설. 지민.  이런 댓 달지말구 현실적인 조언 부탁할게 ㅠㅠ)

 

 

 

 

댓글
15
  • 2020.11.15

    소설. 지민.

  • 작성자
    → 40115025
    2020.11.15

    나 진짜 이런 댓 한번만 더 달리면 삭제할거야^^

  • 2020.11.15

    어차피 짝남이면서 그런고민 왜 해?

  • → 91108394
    2020.11.16

    2222 짝사랑인데 왜 고민하는지 모르겠어 누가보면 살림 차린줄

  • 2020.11.15

    정신병.

  • 2020.11.15

    그래봤자 짝남인데 뭔 양다리 요지랄이야;;

  • 2020.11.15
    내가 너였으면 a한테는 나 너랑 요즘 거리 멀어진거 속상하다고 말하고 어떻게든 친해진다음 애들 없을때 a한테 스킨쉽이나 애교부리고 앞에서는 b의 유사ㄱㄱ즐겼다.
  • 작성자
    → 55461109
    2020.11.16

    그렇게하면 두 짝남 쟁취 가능할까..?

  • → 17838254
    2020.11.16

    해봐야 알지

  • 2020.11.15

    걍 둘다 사겨

  • 작성자
    → 14711302
    2020.11.16

    그러고 싶은데ㅠㅠ

  • 2020.11.16

    양달희...?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

  • → 53966819
    2020.11.16

    깜찍하게 여기 숨어서 내 딸 흉내를 내고살았니 니가 감히?!

  • 2020.11.16

    잘가 내망상 텀 ㄷㅂㅈ

  • 2020.11.22

    만약 진짜라도 둘 다 씹일반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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