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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게이를 무시하는데 죽어야함?

티비에서 게이가 나오면 이상하게봄

그리고 내가 살기싫다하면 죽을테면 죽으래서 죽을까 

고민중

자해하고 싶은데 해야되 말아야되?

자해하면 나한테 미안해할꺼같아서 해야하나?

 

이렇게 살아봤자 부모님도 날 싫어할텐데

죽고 다시 태어나는게 낫지 않나

 

내가 죽으면 돈도 안들고 후련해서 좋아하실거야

 

어차피 나도 이런차별과 고통을 받으면서 사는게 뭔 이득이 있지 20살이면 살만큼 살았잖아

근데 문제는 죽는게 아플까봐 무서워

일단 칼로 자해하려고 자해해서 막 답답한 기분을 풀고 싶어

자해하는 애들있음?

 

 

근데 부모니은 내가 게이인걸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음

알면 날 어떻게 할까 알면 자살해야됨?

게다가 결혼을 무조건 해야된대

싫은데 왜 결혼을 해야함 결국 밝혀질텐데

죽는게 낫지 않음 

 

그냥 다 끝내고싶어  돈도없어서 일도 하기 싫어

자해하면 불쌍하게 생각해줄까?

 

남들 다 연애하고 그러는데 나만 이리 태어나서 이렇게 살빠엔 죽는게 나아보여

 

문제는 항상 죽고싶고 이렇게 태어나서 살기싫음 이득이 뭐가있음

남들  잘사는꼴보고 나는 이리사는데

근데 무섭고 아플까봐 못죽겠음 그래서 자해로 시작하려고

 

왜 날 이렇게 낳아서 원망스러움 그래서 미안해하게 죽을려고

댓글
14
  • BEST
    2022.03.25

    자해는 하지마. 난 두고두고 후회중이야. 군대에서 훙터 걸려서 개또라이 취급 받고. 상처 남아도 아무도 불쌍하게 생각 안하는게 슬픈 현실임 그냥 미친놈 취급만 함. 그리고 자해도 중독이된다. 점점 더 깊고 많이 긋게 되는데 이게 멈추기도 힘들어. 흉터도 남게 되면 숨기기도 힘들고 나중에 크게 문제될수도 있어.

     

    자살에 관해선 이건 확실히 명심해야된다. 죽으면 다시 안 태어난다. 그걸로 끝이야. 하다못해 어둠이 있는것도 아니고 잠자는 것도 아니야. 이건 진짜 용기내서 난간 넘고 밑에 있는 한강 물 바라보면서 얻은 교훈이다. 말로는 안 와닿는데 저 한참 밑에 흐르는 물 보고 있으니까 느껴지더라. 그냥 죽으면 끝이지라고 생각하는것과 느끼는건 차원이 다른 공포다. 그리고 십중팔구 굉장히 고통스럽고 실패할 확률도 엄청 높고. 인간 몸이 딱 빨리 죽지 않을만큼만 연약하거든. 어떤 방법을 택해도 죽지도 못한 반병신 상태로 살아가야될 확률이 높아. 아니면 후회하는 상태로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어가거나. 그러니까 그럴바에는 몸이라도 성한 상태에서 좀 더 생각해보고 버텨봐. 잘못했다가는 진짜 매순간 숨 쉴때마다 몸이 으스러지는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야 될수도 있어. 사지마비, 영구적 뇌손상, 장기 파열, 신경계 손상 등등. 한건의 성공적인 자살당 수십건의 실패한 자살이 있는거야. 그리고 자해한다고 해서 죽는게 절대로 쉬워지지도 않으니까 그런 이유로는 절대 하지 말고.

     

    결혼은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되는거야. 게이가 아니여도 우리 세대는 이제 결혼 안하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야. 부모님이 뭐라고 하시고 생각하시든 그건 사실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야. 아무리 부모님이라 해도 결국은 다른 인간일 뿐이야. 어느 인간이든 완벽한 사람은 없고. 너는 너대로 살아가면 되는거야. 다른 사람의 의견은 그저 형체도 없는 생각일 뿐이야. 너가 그 의견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그걸로 끝이야. 부모님이 돈을 아껴서 좋아하시든 너가 게이여서 싫어하시든 사실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야? 냉정하게 말하면 언젠가 독립하면 그땐 많이 볼일도 없을거고.

     

    자해하지 말고, 자살하지 말고, 부모님 생각은 신경 쓰지마. 일단 그냥 하고 싶은거 최대한 하면서 하루 더 버틴다는 생각으로 살아봐.

  • BEST
    2022.03.25

    그거 이미 엄마가 너 게인거 알고있어서 현실부정하는거임 그냥 당당하게 걸커짓하면 알아서 체념함

  • 2022.03.25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2.03.25

    그거 이미 엄마가 너 게인거 알고있어서 현실부정하는거임 그냥 당당하게 걸커짓하면 알아서 체념함

  • → 25506304
    2022.03.25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작성자
    → 25506304
    2022.03.25

    그래서 미안해하게 죽으면 좋지 않음?

  • 2022.03.25
    걍 집나오고 가족의 굴레로부터 벗어나서 독립적으로 살아 그게 답이야

    당장 가족과 집이 가져다 주는 편안함도 있지만 그게 너를 옥죄고 괴롭게 한다면 더이상 그 집은 편안한 공간이 아니란거.
  • 작성자
    → 33356730
    2022.03.25

    근데 돈도 없다니까

    그리고 그렇게 살아야얼마나 잘살겠어

    죽으면 미안해할테니 그게 이득아닝?

  • 2022.03.25

    그냥 살아

    죽기 전에 잘생긴 남자 한명이라도 더 만나야지.

  • 2022.03.25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2.03.25

    자해는 하지마. 난 두고두고 후회중이야. 군대에서 훙터 걸려서 개또라이 취급 받고. 상처 남아도 아무도 불쌍하게 생각 안하는게 슬픈 현실임 그냥 미친놈 취급만 함. 그리고 자해도 중독이된다. 점점 더 깊고 많이 긋게 되는데 이게 멈추기도 힘들어. 흉터도 남게 되면 숨기기도 힘들고 나중에 크게 문제될수도 있어.

     

    자살에 관해선 이건 확실히 명심해야된다. 죽으면 다시 안 태어난다. 그걸로 끝이야. 하다못해 어둠이 있는것도 아니고 잠자는 것도 아니야. 이건 진짜 용기내서 난간 넘고 밑에 있는 한강 물 바라보면서 얻은 교훈이다. 말로는 안 와닿는데 저 한참 밑에 흐르는 물 보고 있으니까 느껴지더라. 그냥 죽으면 끝이지라고 생각하는것과 느끼는건 차원이 다른 공포다. 그리고 십중팔구 굉장히 고통스럽고 실패할 확률도 엄청 높고. 인간 몸이 딱 빨리 죽지 않을만큼만 연약하거든. 어떤 방법을 택해도 죽지도 못한 반병신 상태로 살아가야될 확률이 높아. 아니면 후회하는 상태로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어가거나. 그러니까 그럴바에는 몸이라도 성한 상태에서 좀 더 생각해보고 버텨봐. 잘못했다가는 진짜 매순간 숨 쉴때마다 몸이 으스러지는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야 될수도 있어. 사지마비, 영구적 뇌손상, 장기 파열, 신경계 손상 등등. 한건의 성공적인 자살당 수십건의 실패한 자살이 있는거야. 그리고 자해한다고 해서 죽는게 절대로 쉬워지지도 않으니까 그런 이유로는 절대 하지 말고.

     

    결혼은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되는거야. 게이가 아니여도 우리 세대는 이제 결혼 안하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야. 부모님이 뭐라고 하시고 생각하시든 그건 사실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야. 아무리 부모님이라 해도 결국은 다른 인간일 뿐이야. 어느 인간이든 완벽한 사람은 없고. 너는 너대로 살아가면 되는거야. 다른 사람의 의견은 그저 형체도 없는 생각일 뿐이야. 너가 그 의견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그걸로 끝이야. 부모님이 돈을 아껴서 좋아하시든 너가 게이여서 싫어하시든 사실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야? 냉정하게 말하면 언젠가 독립하면 그땐 많이 볼일도 없을거고.

     

    자해하지 말고, 자살하지 말고, 부모님 생각은 신경 쓰지마. 일단 그냥 하고 싶은거 최대한 하면서 하루 더 버틴다는 생각으로 살아봐.

  • 2022.03.25

    살아 이년아

  • → 72788983
    2022.03.25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2.03.25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2.03.25

    집 나와

  • 2022.03.25

    저런 부모는 손절하고 니삶살아 독립해서 ㅇㅇ 죽으면 너만 피보는거 좀만지나면 다들 일상으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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