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모 나갔을 때 탑이라고 하면 반응이 달라짐

한 번은 내 테이블에 전부 다 바텀인 거야 별로 신경 안 쓰는데 진짜 끼를 아주 그냥 마음껏 발산하더라고

그러다가 성향이야기가 나와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내가 탑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분위기 한번 싸해지더니 갑자기 공주님들이 일틱한 척 시전을 하는 거 개웃기더라

어떤 애들은 "어머~ 오빠 탑이면 말을 해야징~~" 이러면서 꼬리 존나 흔들고 계속 맛보려고 달라듬

정모 파할 때쯤 자꾸 내 자취방 같이 가고싶다 뭐 텔가서 쉬다가자 이런 애들도 있고 술취한 척하면서 앵기는 애들도 있었음

미안하지만 이미 걔들 밑바닥까지봐서 ㅈ도 안 꼴려서 그냥 매번 바로 집 들어감

2. 어플에서 당연히 바텀일 줄 알고 접근하는 사람이 많음

난 어플에 성향을 따로 안 써놓거든 탑이긴한데 굳이 성향을 신경 안 쓰고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 안 해서

그러다보니까 대부분은 텀이나 올로 알고 접근을 하는 사람이 많고 그 중에 탑 비율이 더 높음

그래서 내가 탑이라니까 아 아쉽네요라고 하는 사람도 많고 읽씹하는 사람도 있었음

근데 이 중에 몇명은 뒤에 개발이 안 된 탑인데도 나한테 뚫린 적이 좀 있음

다른 텀년들한테 맨날 박다가 나한테 처음으로 뚫린다는 게 개꼴리잖아

그리고 나는 돔기질이 강해서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는데 정복감 장난 아님

그 중에 어떤 애는 도중에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빼달라고 애원하는 애도 있었고

존나 즐겨놓고 현타와서 그런지 연락 끊은 애들도 있었고

나한테만 텀해줄테니까 계속 만나자는 애들도 있었음

3.  탑상에 비해서 인기가 그렇게 많지 않음

탑상탑에 비해서 인기가 없는 편임

예전에 비하면 그래도 텀상탑 좋아해주는 사람 많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탑상에 비하면 수요는 많이 떨어짐

간혹가다 어플에서 텀상탑 찾는 사람 있긴한데 대부분 ㅈ노식임

나는 탑상텀 좋아하는데 탑상텀 찾기도 어렵고 텀인 애들은 거의 끼가 낭낭하게 있어서 노꼴이더라고

그래서 어플에 성향을 안 적는 것도 있음

이 이외에도 뭐 느낀 게 많은데 이게 제일 잘 떠오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