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년은 냄새페티쉬가 있긔... 고급식때였는데 야자끝나고 화장실에 숨었다가 밤에 몰래 학교 돌아다니면서 훈훈한 애들 축구화나 양말이나 체육복에 코박고 쳤어... 남고라 애들이 자물쇠도 안걸어놓고 무방비더라구... 걍 땀난옷 책상에 팽개치고 가는 애도 있었구! 제일 애용했던 애는 다른반에 180넘고 몸좋은 농구하는 애였는데 자기 농구화랑 양말 팬티를 걍 사물함애 쳐박아두더라ㅋㅋ 얘가 땀도많고 냄새가 제일 꼴렸어ㅎㅎ 천성이 착하고 나한테도 잘해줬었는데...
가끔 경비한테 걸릴때도 있었는데 야자끝나고 잠들어서 못나간척 하기도 하고 교과서 가지러왔다고 뻥쳤어ㅎㅎ 경비가 늙은이라 매번 내 얼굴도 기억못하고 관심도 없더라고?.. 제일 기다리던 날은 체육대회날 이었는데 그날은 렬루 피에스타였오... 축축한것도많고 잘생긴애들이 자기 양말이랑 속옷을 많이 놓고 가더라구ㅋㅋ 축구화 발냄새도 오졌고 그날 한 4번은 싼것같아.. 하 그때 생각하니깐 돌아가고 싶어ㅠㅠ
애들은 내가 밤에 그지랄하는 줄은 꿈에도 몰랐고 완죤 이중생활이었오.. 나도 내가 너무 싸이코같아서 소름돋았자나 >< 냄져새끼들 둔해가지고 내가 들쑤셔놔도 신경도 안쓰더라?.. 한2년간 그지랄하다가 현타와서 그만뒀는데 지금생각하니까 왜그랬나 싶어... 졸업할때까지 했어야 했는데.. 최근에 고딩때 학교 몰래 들어갔다가 바뀐 경비한테 걸려서 진술서쓸뻔했자나ㅠㅠ
역겹다 진짜
왜?
왜 피냄새가 느껴지냐;;
🦎
피에스타ㅋ
바뀐경비한테도 걍 둘러댔으면 됐지않아??
경비 아저씨한테 빨아달라 하지 그랫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