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 좋으면 2탄 써봄
씨발 출소한 지 몇 년 지났는데 오늘 교도소 깜빵 동기 길에서 만나고 옛날 생각 나서 써본다
일단 죄목은 비밀이고 징역 8개월 선고 받고 살다 왔음
처음 기결에서 교도소 가자마자 뭐 기타 니들이 여기저기서 본 안내나 기본 검사같은 거 마치고 방 들어감
우리 방은 나 포함 4명이었는데 방이 널널했음에도 불구하고 존나 불편했다
일단 방장같은 건 영화처럼 없었고 사람들이 다 젠틀했음 몇 년 받았냐 뭐 어떤 걸로 들어왔냐 등등 시시콜콜한 얘기 묻고 심지어 존댓말도 써줬다
우리 방 인원부터 설명하고 들어감
나 : 25살 막 졸업함
형1 : 30살 과실치사 2년 6개월
형2 : 36살 음주운전 사람 침 1년 6개월 (상습범임)
아저씨 : 44살 교통사고로 사람 죽임 제일 억울하게 들어옴 죄 1도 없이 그냥 사람이 죽어서 들어옴 2년 받았음
쨌든 다들 병신같은 혐의로 들어왔지만 착실하게 반성하고 살았음 엄청난 흉악범들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그런 사람들은 청송같은 데로 간다 그러더라고? 하여튼 분위기 자체가 그냥 사회에서 자주 마주칠 법한 사람들로 구성돼있음
내 범죄에 대한 썰들 좀 풀고 반성에 대한 얘기도 좀 하고 쨌든 아저씨가 뭐 깡패 그런 건 아녔지만 실질적인 방장이었음 각자 당번으로 도맡은 일 하고 그러던 와중 후딱 한 주 이상이 지나가더라고
그 때부터였음 담배를 미친듯이 피고 싶었던 게 그래서 운탐 (운동장 타임) 때 최고참 아재형님(아저씨44임 걍 형님이라고 부를게)한테 슬쩍 물어봄 영화 보면 담배도 밀수해서 들여오던데 그런 방법 없냐고
대답해 주더라고 “니가 여기 온 지 딱 일주일이지? 운 좋네 그 날이내일이야 딱 ㅋㅋ 살래?”
난 갖고 들어온 돈도 40만 원 뿐이고 가족들이 영치금 넣어줄 형편도 안 됐었음 그래서 긴장 빨고 얼마냐고 물어봤지
“개비당 3만 원” 필래? 하 씨발 여기서 딱 좆됐다 느꼈지 25살이지만 개꼴초였던 나는 담배 없이 산 일주일이 그냥 처음 교도소 들어오고 어안이 벙벙해서 지나간 시간이지 한 주 적응하고 나니까 엄청나게 그간 쌓여있던 흡연 욕구가 곧바로 몰려옴
“아 형님 너무 비싸서 그냥 금연할랩니다 ㅋㅋ” 했음 근데 난 이미 다리를 존나 떨고 몰골이 말이 아닌 채로 대답했던 터라 형님은 눈치를 챔 그러곤 이러더라고
“내가 그럼 담배 대주고 용돈 좀 줄 테니까 내 심부름 좀 할래?”
“네 뭔데요 형님”
“따라와봐 이상하게 듣진 말고”
그리고는 구구절절 설명을 함
요약하자면 난 게이같은 건 절대 아닌데 남자나 여자나 입 모양이란 건 똑같고 기능은 똑같지 않냐 이러더라고 ㅋㅋ 존나 불안했는데 계속 들어봤지
빨리는 느낌 자체는 남자가 해주나 여자가 해주나 똑같으니까 자긴 물을 좀 빼고 싶단 거야 실제로 이 아재 사회에서 돈이 좀 있었음
그래서 결론이 뭐겠음? 걍 좆 빨아달란 거지 결국 난 흡연 욕구에 못 이겨서 콜 했고 좆 빨아주기로 함
그 날 바로 좆 빨아주고 담날 담배 받아 폈다 용돈이랑 간식도 씨발.. 사회였으면 죽어도 안 하는 짓을 깜빵에선 싸구려 담배랑 단 것들로 하게 되더라
그 후 한 일주일에 세네 번은 좆 빨았던 거 같음 그러다
형1한테 들키는데 깜빵이라 성욕 해결구가 없어서 놀라기보단 자기도 챙겨줄 테니까 빨아줄 수 있겠냐 함 걍 콜 했고 결국 저녁에 얘기하다 형2까지 대주게 됨
난 그 날 후로 입나홀을 가지게 된 절대적 권력자가 됐고 청소나 잡일은 내가 안 하게 됨 그 때 보지의 권력을 느꼈다
이거 글쓴이 백퍼 사기로 징역받았네 봉신련
진짜 너 썰이야? 니가 빨아준 사람은 잘생김?
진짜 얘 썰이겠냐 ㅂㅅ아
ㅋㅋㅋㅋㅋ 힝이래
졸귀네
이거 글쓴이 백퍼 사기로 징역받았네 봉신련
ㅅㅂㅋㅋㅋ
으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