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살았는데,
우리집들어가는 길목에 사진관이있었음
학교끝나고 집가고있는데 갑자기 사진관 할배가
부르더니 자기가 뭔 테스트를 해야한다면서
좀 도와달라길래 들어가봄
들어갔더니 어디 앉으래서 뭔 사진을 막 찍더라고
되게 뻘쯤하잖어
그냥 머슥하게 웃으니까 더 찍더라고
한 20방 찍고는 다됐다면서 고맙다고
음료수하나주고 갔는데,
나이먹고 생각하니 좀 이상하다 싶음 찝찝
네 그러실게요
네 그러실게요
되게 도시괴담같다 여기에 살 좀 붙이면 역대급 썰 탄생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