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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1세도 수은을 미용을 위해 듬뿍 발랐음에도 당시에는 상당한 고령인 70살이라는 천수를 누리고 갔다.

그러나 역시 살갗 여기저기가 부작용으로 하얗게 변해 되려 혈색이 돌게끔 화장을 해야 했다고 한다. 유럽 다른 사신들이 그녀를 영접하고 죽기 직전 창백한 얼굴을 하여 억지로 화장 떡칠을 해야 했다고 한 기록이 남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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