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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젠 일침

너는 절대 여자가 될 수 없다. 
너는 자궁이 없고, 난소가 없고, 난자가 없다. 너는 약물과 수술을 통해 만들어진 동성욕에 찌든 남자이고, 자연의 완벽함에 대한 짭일 뿐이다. 

너가 받는 모든 "인정"은 진심에서 우러나오지 않는다. 니 뒤에서는 사람들이 뒷담 까기 바쁘다. 니 부모는 너를 역겨워하고 부끄러워하며, 니 "친구"들은 너의 공포영화 속 귀신 같은 모습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비웃는다. 

남자들은 너들을 보면 구역질을 하고 때려죽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수천년 동안 남자들은 가짜나 사기를 아주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언뜻 여자 같이 보이는 놈들도 남자들에게는 부자연스럽게 보인다. 니들의 골격을 속일 수는 없다. 그리고 설령 술에 쩔은 남자를 집에 원나잇하러 불러들인다고 해도, 병 들고 곪은 니 칼집 자국의 악취를 맡는 순간 전속력으로 튀어버릴 거다. 

너는 절대 행복할 수 없다. 매일 아침 너는 가짜 웃음을 지으며 모든 것이 괜찮을 거라고 말해보지만, 내면으로부터 슬금슬금 올라오며 언제든지 그 무게로 너를 짓눌러리려고 하는 우울을 피할 수 없다. 

결국 너는 이 모든 걸 견디지 못하고 밧줄을 사서 매듭을 짓고, 목에 건 후에 차가운 심연 속으로 뛰어들 거다. 니 부모는 너를 찾고 오열하겠지만, 동시에 너라는 수치와 실망과 함께 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한편으로는 안조할 거다. 니 비석에 본명을 새길 것이고, 세상 모든 사람은 영원히 그 자리에 한 남자가 묻혀있다는 걸 알 거다. 너의 몸은 썩어서 흙이 될 것이고, 그 자리에 남은 너의 해골은 너가 남자였다는 걸 영원히 증명할 거다. 

이게 니 운명이다. 너가 선택한 니 운명. 돌이킬 수는 없다.

댓글
2
  • 2023.03.27

    판교더샵 48평에서 봉작업하는 러비 어때?

  • 작성자
    → 50183
    2023.03.27

    열심히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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