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검색

친구형이랑 한 썰

다들 제목에 끌려서 들어온 거 다 알아요. 저도 그래서 좀 자극적이게 썼어요. 그러니까 저 고민 상담 좀 해 주세요.


친구 형이랑 저는 12살 차이 나요. 제가 19살이니까 형은 31살(와 이러니까 나이 엄청 많은 거 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형 얼굴은 그렇게 안 보여요. 제가 아저씨가 아닌 형이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또 친구 형인데 아저씨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제일 궁금한 게 그 형이랑 잔 얘기일 거 같아서 바로 얘기 할게요. 모의고사 성적이 너무 떨어져서 집에서 쫓겨 났거든요. 근데 갈 데가 없는 거예요. 아파트 놀이터에 갔어요. 한 시간동안 그네만 탔어요. 그래서 저 그네 싫어해요.


이제는 다들 주무실 것 같고 해서  몰래 집으로 들어갔는데 아직 정신 못 차렸냐고 또 쫓겨났어요ㅠㅠㅜㅠㅠㅠ 


무턱대고 친구 집에 찾아 갔어요(같은 아파트 살아요). 근데 친구 표정이 진짜 안 좋은 거예요. 그래도 길바닥에서 잘 수는 없잖아요? 사정사정해서 들어 갔어요. 자주 같은 방에서 자고 그래서 친구 방으로 가는데 제 목덜미를 잡는 거예요. 그러면서 형 방을 가리키는데 좀 당황했어요.


"여기서 자라고?"
"어, 형 오늘 안 온대."
"그래도 이건 예의가 아닌 거 같은데."
"집에 갈래?"


어쩔 수 없이 형 방으로 갔어요. 근데 친구 방이랑 너무 다르더라고요. 깨끗함의 극치! 잘못 건드리면 혼날 거 같아서 그냥 바로 침대에 누웠어요. 


근데 옆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ㅅㅂㅅㅂㅅㅂ 이럴려고 이 방에 보냈나 봐요. 뭐 한창 야한 거 좋아할 나이라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 했어요. 그래서 형 방으로 쫓아냈나 싶기도 하고.  아! 지금 생각하니 표정이 안 좋았던 이유를 알 것 같아요. (평소에도 눈치 없다는 얘기 듣냐고요? 아니요!!!!!!! 저 눈치 굉장히 빨라요.^^) 


근데 이 녀석만 아니었어도 제가 이 글을 쓸 일이 없었겠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잠은 올까 싶었는데 침대도 폭신폭신하고 좋은 향 나서 잠도 잘 오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잠들었어요.


잠에서 깼는데 왠지 더 자야할 것 같은 거 아시죠?  주말이라 늦게까지 자려고 했거든요. 남의 방이라 눈치는 보이지만요. 근데 누가 자꾸 빤히 쳐다 보는 거 같은 거예요. 도둑? 넘 무서운데 눈을 떠야할 것 같았어요. 눈 떴는데 다행이 도둑은 아니고 형이었어요!!!!!!! (느낌표에서 저의 놀람이 느껴지시나요?) 너무 놀라서 꺅!!!! 소리 지르면서 벽 쪽으로 붙으니까 피식 웃으시더라고요. 


"죄송합니다. 제가 여기서 자려던 게 아니고."
"더 자, 나는 나가야 해서."


하면서 이불 덮어 주고 갔어요. 근데 형 표정을 보니 금방 깬 것 같았어요. 저희 같이 잔 거죠????????


아 그리고 형한테 말 못 했는데 형, 옷 갈아 입는 거 봤어요. 마른 줄만 알았는데 좀 멋있더라고요. 그리고 형, 샤워하고 속옷 정도는 입고 나오셔도 될 것, 아 이게 아닌데.... 어차피 이 글 형이 보지도 못하니까 솔직하게 적는 거예요.


다들 이딴 게 고민이냐고 생각하시겠죠? 그러면 저도 글 안 썼어요. 문제는 그 날부터 이상한 꿈을 꿔요. 문제는 친구 집에서 자기만 하면 그런다는 거예요. 


무슨 꿈이냐고요? 아, 여기에 쓰기 좀 그런데.... 좀 야해요. 형이랑 섹스하는 꿈이거든요. 처음에는 키스, 두 번째는 애무, 세 번째는 펠라, 네 번째는 혀였던 거 같고, 그 다음은 손가락, 그 다음은 그그그그 그거 였어요! 혹시나 해서 쓰는데 그 꿈 꾸고 싶어서 찾아간 거 아니예요. 진심! 쫓겨 놨어요.


근데 다들 야한 꿈 꾸면 그니까 그거 하잖아요. ... 사정.... 몽정이라고 해여 하나? 한 번은 젖었을 것 같은데 팬티는 깨끗해요. 그냥 야한 꿈만 꿔요. 그래서 저 그, 아래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했는데 그건 아닌 거 같아요. 저뚜 남자예요!


문제는 꿈 꾸면 좋은 것 같은데... 몸이 너무 아파요. 일어나면 온몸이 뻐근하고. 


아 맞다! 저 몽유병 있는 거 처음 알았어요. 형 침대에서 잔 게 기분이 좋았는지 항상 눈 뜨면 형 침대더라고요. 분명히 폭신폭신한 침대인데 왜 일어나면 몸이 아플까요? 


무튼 고민이에요. 형이랑 잤는데 자꾸 생각나요. 저 형 좋아하는 걸까요? 


또..., 꿈인데 왜 제 몸이 아프죠?

댓글
7
  • BEST
    2021.03.31

    여중에서 글 좀 쓴다고 얘기듣지만 평소엔 입꾹닫 소심st가 여초사이트에 '친구형 50제' 중 14번째 글로 쓴 것 같은 이야기야!

  • 2021.03.31

    D-

  • 2021.03.31

    말투가 왜이래..

  • 2021.03.31

    중복. 무수리

  • 2021.03.31

    씹노잼

  • 2021.03.31

    여중에서 글 좀 쓴다고 얘기듣지만 평소엔 입꾹닫 소심st가 여초사이트에 '친구형 50제' 중 14번째 글로 쓴 것 같은 이야기야!

  • → 22506989
    2021.04.06

    너 신내림 그런거 받았니?

  • 작성자
    2021.03.31

    물뿌 누르지마세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썰,소설을 작성해주세요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