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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스키장 가서 옷 벗기 게임한 이야기 2

안녕ㅋㅋㅋㅋ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짓이 이게 맞나 싶다 어쨌든 써본 김에 계속 써볼게 잘 읽어줘 다시 말하지만 유포는 ㄴㄴㄴ
묘사가 조금 야할 수도 있기는 해 불편하면 뒤로 가기 눌러주셈 참고로 내 친구들은 원래도 야한 얘기나 욕 같은거 서로 자주 해서 상관없음 아마도?ㅋㅋㅋ

 

일단 나는 친구들이랑 방 잡고 외박 하는게 아예 처음이라서 너무너무 설렜음. 우리 집이 좀 엄해서 외박을 허락해준 적이 없었거든ㅠㅠ
해인이가 자취를 해서 해인이 자취방이 우리 아지트 같은 느낌인데 딴 애들은 여기서 자주 자고 가기도 하고 그런데 나는 항상 1시 전까지 집 가야했어서 너무 억울했음... 남자애들끼리 노는 건데도 부모님이 반대하시더라
그리고 다른 애들은 다 술도 마셔보고 심지어 안창림은 담배도 피는데 나랑 해인이는 술도 한 모금 마셔본 적이 없거든ㅋㅋㅋ
뭔가 미성년자 때 비겁하게 술 마시는 거 말고 성인 돼서 정당하게 술 사서 술 마시는게 멋있다고 느껴져서 참아왔던 탓인지 뭔가 설렜었음ㅎㅎ
어쨌든 애들끼리 계획 잡고 다같이 모여서 스키도 타고 진짜 신나게 놀았었어. 숙소 와서는 각자 샤워도 다 하고 저녁도 배달 시켜서 먹고ㅋㅋ
그리고 배달 음식 먹던 와중에 병건이가 술도 꺼내서 그때부터 진짜 술판이 벌어졌었음ㅋㅋㅋㅋ 소주 맥주는 기본이고 궁금하다고 와인이랑 막걸리랑 술 종류만 20개는 산 것 같다 물론 반도 못 마심...
원래는 각자 집에서 입는 츄리닝이나 수면바지, 반팔, 민소매 같은 옷들 각자 입고 있었는데 우리가 오자마자 너무 추웠어서 난방을 너무 세게 틀었던 탓인지 온 숙소가 따끈따끈했었음
거기다 다들 술까지 마셨으니ㅋㅋㅋㅋ 당연히 덥지... 그렇다고 베란다 창 한번 열어보니 바람이 너무 차서 열지도 못하고... 그러다 봉준이가 야 나 걍 옷 벗는다? 하면서 입고 있던 반팔이랑 수면바지를 벗음ㅋㅋ
그래서 그냥 회색 줄무늬 사각 트렁크 팬티 입고있길래 혼자 와 저 새끼는 팬티도 아저씨같은걸 쳐입냐 이 생각을 함ㅋㅋㅋㅋ

 

원래도 남고였어서 옷 벗는건 자연스러운 일이긴 했는데 이게 술이 들어가니깐ㅋㅋㅋㅋ 괜히 별 거 아닌데도 웃기더라고
그래서 지금 생각해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진짜 나 혼자서 깔깔깔 웃었었음ㅋㅋㅋㅋㅋ 애들은 조병규 왜 저럼ㅋㅋ 하면서 황당해하고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병건이가 야 갑자기 생각났는데 옷벗기 게임 해보쉴? 이라는 갑작스러운 제안을 함. 처음에는 다들 갑자기? 병신이냐ㅋㅋㅋ 이러면서 웃다가 점점 오 근데 재미는 있겠는데? 이런 분위기로 흘러가면서 술이 들어간 딴 애들은 바로 ㅇㅋ했지ㅋㅋㅋ
나는 원래도 애들한테 내 몸을 보인 적이 없었어서 괜히 부끄럽기도 하고 나는 게이기도 하니까 팬티만 입었거나 다 벗은 상태에서 발기하면 진짜ㅋㅋㅋ 큰일나니까... 당연히 반대했지
나는 원래부터가 감정보다는 이성이 앞서는 사람이라 애들 자지랑 엉덩이 보고 싶은 마음도 물론 굴뚝같았지만 뒷감당 할걸 생각해서 계속 결사 반대를 함. 친구 사이에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막 야 너네 부모님이 이거 아시면 참도 좋아라하시겠다 막 이러면서ㅋㅋㅋ 나 원래는 패드립 안 치는데ㅋㅋㅋㅋㅠㅠ
거기다 원래도 미친 놈들이 이상한 제안하거나 19금? 미친 소리하면 말리는게 내 역할이기도 했음... 그래서 야 너네 미쳤냐ㅋㅋㅋ 이러고 해인이한테 쟤네 존나 취한거 아니냐? 이랬지 당연히 내 편들줄 알고
근데 정해인이 이런 일 있을 때마다 내 입장에 서서 같이 애들 말리던 애였는데 술이 들어간 건지 왜인지 모르게 왜ㅋㅋㅋㅋ 재미있을 거 같은데ㅋㅋㅋ 이러면서 하자고 하는거야
당연히 나는 벙쪘고 봉준이는 야 그럼 내가 존나 불리한 거 아니냐? 하면서 옷을 입으려고 함 그러니까 시경이랑 창림이랑 애들 다 달라붙어서 웃으면서 옷 못 입게 하고ㅋㅋㅋㅋ 병건이는 뒤에서 흐뭇하게 껄껄거리고 있고ㅋㅋㅋ 그렇게 뭔가 자연스럽게 게임 시작하게 됨

 

그래서 여기서 애들끼리 규칙을 대강 정하게 됐는데,
0. 게임 걸리면 주종 불문 술 한잔 마시고 옷 하나 벗어야함. 근데 게임 진행하면서 다들 술 못마실것 같다 해서 합의하에 이 룰은 폐기함.
1. 이미 다들 입고 있던 옷이 반팔티나 민소매/수면바지나 반바지/팬티 정도가 끝이었어서 안경까지도 포함을 함. 어차피 안경 쓴 멤버는 시경이랑 봉준이 밖에 없는데 봉준이는 이미 팬티밖에 안 입고 있어서ㅋㅋ
2. 그리고 중간에 옷을 안 벗으려고 하거나 도망치면 그대로 잡혀서 옷을 다 벗길거다 선언ㅋㅋㅋ
3. 거기다 과반수 이상, 그니까 4명이 알몸 되는 순간 게임 끝나서 이 네 명이 다음날 여행 금액을 모두 부담하기로 함ㅋㅋㅋㅋㅋ 거기다 남은 술이랑 과자 같은 거는 나머지 2명이 다 나눠서 가져가는 걸로ㅋㅋㅋ
4. 알몸 됐다고 게임에서 빠지면 재미 없어지니까 만약 이미 알몸인 애가 꼴등을 하면 그 게임으로 1등까지 정해서 1등이 시키는 거 하기로 함ㅋㅋㅋ 예를 들면 엉덩이로 이름 쓰기
5. 알몸 되기 전까지는 못하겠다고 빼는 거 절대 없고, 이미 알몸인 상태에서 꼴등했을 시 1등이 제안한걸 하기 싫으면 맥주 잔에 양주 다 풀잔 채워서 1잔 마시는 걸로 퉁치기로 함... 사실상 최후의 수단임
이렇게 병건이랑 시경이 창림이 주도로 쓸데없이 빡쎈 룰을 정하고 나는 뭔 개소리를 하는겨... 이러면서 그냥 어이없어 하고 있었음

 

그리고 게임 시작을 하려 하는데 이병건이 야 드디어 조병규 꼬추 볼 수 있겠네ㅋㅋㅋ 뭐가 그렇게 비싸다고 우리한테도 한번도 안 보여주냐ㅋㅋㅋ 이러는 거임
그래서 내가 엥? 또 뭐가 그렇게 삐졌냐ㅋㅋㅋ 이러면서 발뺌했더니 병건이랑 봉준이랑 흥분해서 닦달하면서 야 너 체육복 갈아입을 때도 맨날 변기칸 들어가서 갈아입고ㅋㅋㅋ 화장실 같이 가자 해도 같이 안 가고 / 저번에 수영장 가자고 했을 때도 너만 빠지고 찜찔방 가자고 했을 때도 할 거 없다면서 거절하고ㅡㅡ 막 이러면서 짜증을 내는 거ㅠㅠ
그랬더니 나머지 애들이 갑자기 맞아 너 아까 샤워할 때도 혼자 한다고 그러고 들어가서 혼자 문 잠그고 30분을 있었다 / 나 똥마려운거 얼마나 참았는지 아냐ㅡㅡ 이 지랄 떨면서 날 막 몰아가는 거임ㅋㅋㅋ
믿었던 정해인까지도 웃으면서 옆에서 와 병규 나빴네ㅎㅎ 이러고 있음
그리고 이병건은 야 내가 보기엔 둘 중 하나야 꼬추 존나 크거나 존나 작거나ㅋㅋㅋㅋ 하여튼 너 각오해라 내가 너 다 죽인다 이러길래 나도 뭐래ㅋㅋㅋㅋ 니가 제일 먼저 뒤져ㅋㅋㅋ 이러면서 어색하게 넘어감 이 와중에 승부욕은 존나 불타올라서 내가 다 벗더라도 저 새끼는 벗기고 벗는다 각오하고ㅋㅋ
그러면서 병건이랑 봉준이랑 해인이랑 야 우리 동맹이다 조병규 옷 벗기기 동맹ㅋㅋㅋ 이지랄 떨어서 나는 시경이랑 창림이 데리고 지랄한다 그럼 우린 이병건 옷 벗기기 동맹이다ㅋㅋㅋ 이러면서 유치하게 기싸움하다가 게임 시작함

 

뭐 게임은 별 거 없고 원래 고1때부터 할 거 없으면 랜덤게임하고 놀던 조합이라 랜덤게임 존나게 함ㅋㅋㅋㅋ 문제는 그 과정에서 술이 조금 많이 들어갔다는게 문제지만..
처음 마셔보는 술이라 진짜 맨날 하던 게임인데도 박자도 헷갈리고 애들이 방해공작하면 그대로 넘어가고ㅋㅋㅋ 그러더라고 그래도 초반에는 무난하게 게임함
사실 옷 벗은 순서는 자세하게는 생각이 안나는데 일단 내 기억대로 써 보겠음. 처음에는 봉준이가 안경을 벗었는데 안경 벗으면 눈 안보인다 이지랄해서 그냥 안경 쓰고 게임하게 함ㅋㅋㅋ 대신 이미 벗은걸로 카운트.
다음으로는 창림이가 민소매를 벗었는데 얘는 원래부터가 구릿빛 몸이 조오오온나 야하게 생겨서 몸 자랑한답시고 자주 옷 벗었었음ㅋㅋㅋ 그래서 씨발 꼭지 존나 떼버리고 싶네ㅋㅋㅋ 이 정도 농담만 하다가 다음 게임으로 넘어감. 사족이긴 한데 얘 찌찌가 존나 까맣고 큼ㅋㅋㅋ 겨털도 존나 많아서 팔이 두꺼운데도 불구하고 털이 막 삐져나온게 보이는데 괜히 꼴리더라.. 난 사실 이때부터 완전 서있었음.. 막 속으로 헤엑 가슴털 핥아보고 싶다 이지랄하고ㅋㅋㅋㅋ 하여간 애들한텐 내가 되게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여서 게임 반대하긴 했는데 진짜 게임 안 했으면 큰일났겠다 생각함 나의 이 응큼한 사리사욕을 채울 수 없었을테니... 다시 생각해도 애들이 이걸 알게되면 날 어떻게 생각할까 싶네

어쨌든 그 담엔 병건이가 지 덫에 지가 걸려서 옷을 벗는데ㅋㅋㅋ 얘는 특이하게도 반팔티 먼저 벗지 않고 바지를 먼저 벗더라. 사실 나는 봉준이랑 시경이 빼고는 친구들 알몸을 본 적이 없는데 (얘내 둘은 막 학교 화장실에서 물 틀고 샤워하던 애들임 뭔 샤워실도 아니고ㅋㅋㅋ) 평소에도 이 새끼가 자기 물건 크다면서 자랑하긴 했음ㅎㅎ 옆에서 애들이 ㅇㅇ같이 수영장 갔는데 뒤에서 봐도 얘인거 알아볼 수 있어ㅋㅋㅋ 이랬던 기억이 있어서 (뒤에서도 다리 사이로 자지가 보인다는 뜻임) 은근 기대 했지ㅋㅋㅋ
와 회색 드로즈 팬티 입고 있었는데 두꺼운 노발 자지가 축 늘어져서 거의 바닥 닿을랑 말랑 하는 윤곽이 그대로 보이는 거임... 내가 보고 야 너 존나 크긴 크다... 부럽다... 이랬더니 이 새끼가 야 봐바 얘 꼬추 존나 작은게 맞다니까ㅋㅋㅋ 그건 부끄러운게 아니야 이 자슥아! 이러면서 창림이랑 낄낄 대는 거.. 그래서 응 아니야~ 하고 대충 넘기고 흘깃흘깃 보는데 불알도 존나 커서 축 늘어진게 이미 바닥에 닿아서 있는게 떡하니 윤곽이 보이는거임...
창림이는 아예 대놓고 지 손위에 병건이 불알 올려서 와 묵직허네 남자다잉! 너 이거 조금 선거냐? 이러는데 지 말로는 지금 피 하나도 안몰렸다ㅋㅋㅋ 이러면서 웃는거ㄷㄷ


와 이 순간만큼은 옆에서 짝남이 술올라서 헤헤 거리고 있는데 이 새끼밖에 안 보이더라... 존나 주물주물하고 싶다 안창림 새끼 부럽네... 이런게 자신감인가 생각하면서 눈치보고 있는데 갑자기 포경 이야기가 나옴ㅋㅋㅋ
시경이가 자기 아빠가 자기 보고 포경수술 해야한다고 뭐라 하는데 자기는 싫어서 버티는 중이다, 라면서 너넨 포경했냐고 물어봄
그래서 나는 했다고 대답했는데 나머지 애들은 다 안 했다는 거임ㄷㄷ 나도 엄마가 억지로 데려가서 했는데 억울하다 막 대략 이런 이야기하다가 시경이가 정해인한테 야 너는 포경함? 하고 물어봤는데
해인이가 궁금하면 이따가 나 벗었을 때 봐ㅋㅋㅋ 이러는거임ㅋㅋㅋ 그래서 옆에서 나도 막 두근두근하고 저 새끼는 내가 무조건 벗긴다, 생각했지

일단 얘기 너무 길어지니까 여기서 잠깐 끊을게ㅠㅠ 새벽에 좀 더 쓰다 잘거긴 한데 좀 졸려서 내일이나 다음에 몰아서 쓸 수도 있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실화니까 유포ㄴㄴㄴ 불편하면 뒤로 가기ㄱㄱㄱ 피드백 사항 있으면 말해줘 내가 이런 글 처음 써봐서 잘 몰라 미안ㅋㅋㅋ 그럼 언젠가 다시 보자 빠이~


 

댓글
4
  • 2022.02.18

    다 노포?!

  • 2022.02.18

    빨리 써주세용...헤응

  • 2022.02.18

    미친 개꼴려

  • 2022.02.18

    정성이다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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