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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스키장 가서 옷 벗기 게임한 이야기 1

ㅋㅋㅋㅋ안녕
뉴럽 처음 가입해서 눈팅만 하다가 어쩌다보니 첫 글을 쓰게 됐네 잘 부탁함
오늘은 그냥 갓 성인돼서 친구들이랑 놀러갔다가 생긴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왔음

얼마나 지난 얘긴지 말하면 내 나이를 유추할 수 있으니까 말은 안 할게ㅋㅋㅋ 대신 2000년 이후 출생이야
아 글 쓰기 전에 한가지 덧붙이자면 다른 데에다가 글을 유포하지는 말아줘라
글 쓰다보면 오버해서 좀 자세한 이야기까지 쓰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 글을 친구들이 보게 된다면 내 입장도 곤란해짐
여기는 게이들만 모이는 사이트 아닌가? 여기 나오는 내 친구들은 다 여친이 있거나 있었던 적이 한 번씩은 있어서 (물론 나도) 이 사이트에서는 글을 볼 일이 없음.
그니까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다 너네 때문이다 이거임 ㅇㅋ? 난 이 이야기를 여기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푸는 거기 때문에ㅋㅋ
어쨌든 나한테는 너무 재밌고 간질간질했던 이야기라 뭔가 입이 근질근질해서 혼자만 알기는 억울하더라고... 새벽 감성에도 젖었고...ㅎ
글이 좀 많이 길어질 수도 있긴 한데 그래도 한 번 집중해서 읽어보면 간질간질하면서 재미있을 거임ㅋㅋㅋ 반응 좋으면 다른 썰들도 더 풀어볼게

 

ㅋㅋㅋ어쨌든 이야기 시작.
우리 학교는 남고였고, 나한테는 고등학교 3년 동안 자주 붙어다니면서 논 무리가 있음
우리 무리는 나를 포함해서 총 6명인데, 나랑 A, B, C는 같은 중학교를 나와서 원래부터 조금은 알던 사이였고,
D랑 E는 각자 다른 중학교 출신인데 우리 넷이랑 매 점심 시간마다 운동장에 모여서 축구나 농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어
우리 여섯 명 다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점심시간마다 모이는 건 기본이었고 주말에도 축구하러 모이고 매일을 붙어 살다시피 했음. 나는 ㄹㅇ우리 친형보다 얘네들이랑 더 오랜 시간을 보냈을걸?
자랑은 아니지만 어쨌든 남고이기도 했고, 우리 여섯 명 다 몸도 꽤나 괜찮고 얼굴도 한 명 정도 빼고는 훈훈하게 잘생긴 타입이었어서 나는 티는 안 냈지만 좀 설렌 적도 많았지ㅋㅋㅋ
A~E라고 부르니까 뭔가 불편하네 그냥 내가 대충 가명을 붙여봄 (이하 등장하는 이름들 다 가명이니까 오해 ㄴㄴ)

 

나 - 나는 피부가 하얗고 눈썹이 짙어서 조병규 닮았다는 얘기를 꽤 자주 들음. 그니까 나는 조병규로 할게ㅋㅋㅋㅋ
A - 얘는 키가 184인가 185인가 길쭉길쭉하고 그냥 딱 보면 젊은 이말년임ㅋㅋㅋㅋ 실제로 말도 잘하고 그래서 얘는 이병건 (그래도 꽤 야한 이야긴데 이름이 말년이는 너무하잖슴...)
B - 얘는 좀 근육 돼지 스타일임. 그냥 못생긴 돼지 같이 생겼는데 만져보면 다 근육인 그런 스타일ㅋㅋㅋ 어쨌든 봉준이 닮았음 그니까 얜 김봉준ㅋㅋㅋㅋ
C - 얘는 성시경ㅋㅋㅋㅋㅋ 이름 짓기도 힘드네... 개인적으로 얼굴은 내 취향은 아니긴 한데 약간 성시경 느낌으로 생겼고 목소리도 좋아서 나름 인기는 있음. 여친 제일 많이 사귀어본 놈임ㄷㄷ
D - 얜 살짝 안창림 하위호환 스타일임 안창림보다 좀 길쭉길쭉하긴 한데 아무래도 근육은 덜 붙어있고 안창림보다는 덜 남자다운 얼굴임 그래도 되게 남자답게 잘생기긴 했어ㅋㅋㅋ 쨌든 얜 안창림
E - 사실 얘가 내 짝남임ㅋㅋㅋ 키도 A랑 비슷비슷한데 비율은 훨씬 좋고 피부도 뽀얗고 땀냄새도 뭔가 향기로움... 돈도 많아서 항상 우리 챙겨주는 것도 얘고 성격도 좋아서 모든 애들한테 인기가 많음. 얼굴도 남주혁20이랑 정해인80 섞어놓은 것처럼 생겼음 그니까 얜 해인이로 할게

 

아 벌써 글 쓰기 좀 귀찮긴 하다 그래도 열심히 힘내서 써봄
다음으로 써볼건 우리 무리 내 역할? 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대강 써봄
일단 나는 무리에서 제일 몰이 당하는 그런 느낌이야
뭐 결정할 일 있으면 다들 나한테 물어보고, 고민 상담도 다 나한테 하고, 뭐든 나 껴서 같이 하려고 하고, 쨌든 나름 그룹의 중심이긴 한데 그만큼 반응이 재밌다고 놀림도 많이 당함ㅋㅋㅋㅋ
부끄럼도 많이 타서 더울 때 애들은 옷 훌쩍훌쩍 벗어재끼는데 나는 옷 벗은 적이 없고, 화장실 갈 때나 체육복 갈아입을 때도 애들은 그냥 갈아입는데 나만 변기칸 들어가서 갈아입고 그랬음
항상 성욕이 왕성한 시기기도 하고 남고니까 야한 이야기도 자주 하는데 그 때마다 나는 항상 고결한 척, 깨끗한 척하면서 막 여자 밝히고 야동 보고 그런 애들 보고 더럽다고 그랬었지
그러면 애들은 아 너도 딸 칠거 아냐~ 이러고 나는 야ㅋㅋㅋ 나는 너네 같은 새끼들이랑 다르거든ㅋㅋㅋ 이러면서 넘겨 왔었음 사실은 하루에 2딸은 기본인데....
내가 보기엔 내가 컨셉을 잘 못 잡았음 처음에 이런 이야기 나왔을 때 자연스럽게 껴서 웃어 넘겼어야 했는데 괜히 순수한 척은 다하다가 이런 사태까지 와버림

 

그리고 병건이는 말빨이 워낙 좋아서 우리 무리에서 몰아가는 역할은 얘가 다하는 듯... 봉준이는 항상 오버 떨다가 얘들한테 핀잔 듣는 타입이고 시경이는 얌전한 척하면서 은근 할 건 다함 빼지도 않고ㅋㅋ
창림이는 맨날 남자가~ 남자가~ 이러면서 야한 얘기 맨날 꺼내는 역할이고 해인이는 좀 바른 청년 느낌? 애들이 나나 봉준이 놀리면 에이~ 병규한테 왜 그래~ 이러면서 쉴드 쳐주는 얘임 물론 장난도 많이 치긴 하지만ㅋㅋㅋㅋ 그냥 너네들이 대충이라도 우리 분위기 느껴봤으면 좋겠어서 써봄

 

어쨌든 고1때는 이 여섯이서 같은 반이었어서 매일매일을 붙어 다녔고, 고2 때는 나랑 병건 해인/시경 창림/봉준 이렇게 반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항상 붙어서 잘 다녔음
문제는 이제 다들 바빠지는 고3 시기인데, 나랑 해인/봉준/시경/창림/병건 이렇게 반이 다 따로따로 떨어져서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어. 어쩔 수 없었지...
거기다 나랑 해인이는 나름 공부도 잘하고 꾸준히 내신이랑 봉사 동아리 교내 대회 등등 학생부를 챙겨왔기에 자연스럽게 고3때 공부에 온 힘을 쏟기 시작했는데 나머지 넷은 성적도 폭망이라 항상 넷이서만 놀면서 나랑 해인이한테 섭섭한 감정이 생겼었나봐
나랑 해인이는 고등학교 3년간 같은 반이었어서 자연스럽게 둘이 가장 친해졌었고, 고3 들어서는 반에 공부 잘하는 애들이랑 친해지면서 한 달에 다섯 번은 모이던 주말 축구농구도 안 나가고, 쉬는 시간 점심 시간에도 공부하느라 피곤해서 자거나 공부를 하니까 학교에서도 붙어있는 시간이 자연스레 적어지게 되었음. 놀더라도 여섯 명 전부서 놀게 된 적은 거의 없었고.
그러다 드디어 수능이 끝나고, 나랑 해인이도 시간이 나게 되니까 학교 졸업식까지 마친 후에 여섯이서 오랜만에 다같이 1박 2일로 스키장을 가게 됨.
좀 미안하긴 한데 오늘 풀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이야ㅋㅋㅋㅋㅋㅋㅋ 와 어쩌다 보니 내용이 이렇게까지 길어졌네... 한 번 끊었다 가는게 좋겠다 나 어차피 늦게 자니까 계속 썰은 써볼게
볼 사람들은 보고 말 사람들은 마ㅋㅋㅋㅋ 그래도 꽤 재밌긴 할거야 이따 봐!

댓글
3
  • 2022.02.18

    무수리년이 내용이 인트로밖에없냐

  • 2022.02.18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2.02.18

    빨리써 이년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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